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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 모두가 내 의지에 따른 것일 수 없습니다. 세상이 원래 그런지는 알 수 없고... 생각해 보니 그런 겁니다. 제 생각만 그런걸까요? 심리학자 아들러나 그의 생각을 추종하는 분들이라면 아니라고 할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내 생각만도 아니고 어떻게 영향을 받았을텐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자는 시간을 좀 줄일 수는 없을까?!!


스스로 의지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잠에 관해서는 참으로 답이 없다는 건 인정합니다. 어떻게 해서 그리된지는 알 수 없으나 생활습관 자체가 하루일과를 기준으로 만들어지지 않아서 사실 잠을 자는 시간을 규정지을 만큼 딱히 말하긴 어렵습니다. 어찌보면 주관적인 판단일지도 모릅니다.


이미지 출처: www.entrepreneur.com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자꾸 잠이 많다는 생각이 들면서 잠자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강박이 스스로를 조여오는 겁니다. 그 원인은 아침 잠이 많은 까닭이기도 한데... 


이것도 꼭 이거다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아침형 인간"이라던지... 게으른 누군가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충고로 제시되던 이른바 "새벽 6시 등 일어나야 하는 이른 시간"에 대한 어떻게 그렇게 빨리 일어날 수 있냐고 하는 항변에 "새벽 시장에 가봐라"라고 누군가 말하던... 등등의 -인정할 수도 또는 그렇게 일찍 일어나는 건 또다른 이유나 생활 습관이 있다는 판단으로 상충되기도 하던- 외부적 영향을 배제하긴 어렵다는 핑계 아닌 핑계도 해보았습니다만 소용없었습니다.


방법들을 찾아 본 결과는... 정확히 자기 합리화로 귀결되었습니다.

"좀 편하게 생각하자... 잠자는 시간에 대해 그간 고민하지 않거나 어렴풋이나마 잠자는 시간을 분석도 하고 실천했던 것 역시 사실이니까..."


핑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짧은 시간을 자도 덜 피곤하고 오래 자도 피곤함이 가시질 않았다는 경험을 포함하여 수면시간을 대중할 수 없는 면도 있거니와 나는 몇 시간을 어떻게 했느냐 보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더 방점을 찍는 것이 낫다는 판단 때문이기도 합니다.


검색을 통해 잊고 있던 -이게 진짜 그랬을지를 확인하긴 어려워도 생각하는 바에 따라 진실로 받아들여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을 통해 스스로의 "자기 검증만 잘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게 된겁니다.


찾아 보니 나폴레옹은 3시간, 아인슈타인은 10시간의 수면시간을 갖었었다는 군요.

언젠가 봤던 내용인데... 새롭게 다가오면서 나름 안도감을 받고 귀결된 생각으로 이어지도록 만든거죠.


나폴레옹은 3시간, 아이슈타인은 10시간이상을 잤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의 필요한 수면시간은 깊은 잠을 자면서 적어도 8.5시간이며 평균은 9.25시간이라고 합니다만 사람에 따라서 필요한 수면시간이 있습니다.


■ 잠을 줄이는법

한달 정도를 수면일지를 써서 본인이 몇시간을 자면 하루 종일 피곤하지 않고 졸리지도 않은 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잠을 줄이면 수면부족으로 뇌와 신체에 악영향을 미칩니다.(깊은 잠을 못자도 수면부족과 같습니다)


수면부족과 수면 장해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자료:일본 수면 개선 협의회(시라카와 슈우이치로우)


1) 뇌기능 저하

집중력 저하(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주의력 유지 장해(학습과 업무효율저하)

기억·학습 장해

감정 제어 기능 저하(대인관계)

인지 기능 장해

창의력 저하

의욕 저하

자기 평가 저하

정신성 스트레스(불면의 악순환)


2)순환기 기능 저하

혈압 상승

허혈성 심질환 리스크 증대


3)면역 기능 저하·이상

암발증 리스크 증가

감염 리스크 증가

알레르기성 질환 발증 리스크 증가


4)지방질 대사 기능 이상

비만


5)알츠하이머병 발증 가능성 상승

6)뇌혈관성 치매 발증 리스크 상승(불면 환자·폐색형무호흡 환자)


출처: http://minil.net/



문젠 이렇게 생각해도 그게 잘 떨쳐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흑~!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잠이 줄어든다던데... ㅠ.ㅠ

이건 웃어야 하는 건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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