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보니...
현재를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로 나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대중성"이 길목을 막아 섭니다. 간단히 쓰려고 한건데... 흐~
어쨌든 이야기 하려고 했던 건 하늘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였습니다. 정말로 간단히... 그래서 이에 대해 간단히 언급 한 후 불현듯 생각난 그 얘기로 마무리 져야 할 듯 합니다.
우선 먼저 "하늘에서 본 지구"라는 제목으로 유명한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은 많이 들 아실겁니다. 아래의 사진이 그 중 유명세를 탔었죠. 워낙 알려진 분이라서 더 언급하긴 그렇고... 보신 김에 멋진 그의 사진을 보시려면... 그의 공식 웹사이트 인 이미지 하단 링크(이미지 클릭으로도 가능)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yannarthusbertrand.org
하늘에서 찍은(는) 사진을 이야기 할 때 베르트랑 처럼 개인은 아니지만 헬기를 타고 지상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에어파노(AirPano)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곳은 언젠가 이곳 블로그에서 소개해 드리기도 했었죠.
에어파노(AirPano)는 하늘에서 지상을 파노라마로 찍어서 서비스 하는 곳입니다. 마우스로 조작해 보시면 어떤건지 바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좌측 하단의 전체화면 보기 단추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제 생각엔 구글카드보드 형태의 가상현실 서비스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것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
마지막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담는 사진작가 신병문님 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확인하는 즐거움은 단순한 기쁨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신병문님은 헬기가 아닌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사진을 찍다는 점에서 좀 더 남다릅니다.
이미지 출처: https://brunch.co.kr/@lonelyplanet/2
그런데, 이러한 하늘에서 찍는 지상의 아름다움을 보는 건 한편으로 과거의 사진 작가 VS 디지털 시대의 대중화 된 사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하늘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에 대해 펼치려던 이야기의 길목을 막아선 생각입니다.
얀(Yann)과 에어파노(AirPano) 그리고 신병문님의 작가 정신이나 예술성 등을 폄훼하고자 하는 생각은 아니지만... 하늘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았을 때 무의식 한켠에는 "아무나 할 수 없는"이란 생각이 자리 하고 있지는 않았던건지...
말씀드린 것처럼 전문적 영역의 보다 나은 것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어떤 이념에서 희소적 가치를 높이 사게끔 만들어 왔지만 결론적으로 희소적 가치의 진정한 의미는 별로 없기 때문이 아니라 의미가 부여될 만큼의 가치가 많은 이들의 참여로 점점 더 올라갈 때에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인공지능도 집단지성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직까지는...
유튜브 등 대중적 컨텐츠가 자연스럽게 쌓이고 있는 유수의 사이트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점점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이런 생각 속에서 떠오른 것이 하늘을 찍을 수 있는 대중성의 기회가 다가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드론(Drone)... 불행히도 현 국내 법규에서는 이것 저것 살필 것이 한 둘이 아니지만...
▲ 첫 비행이라고 하는데도 이정도니... ^^
기분 좋은 상상으로 이어집니다.
더 많이 담겨지고, 공유될 아름다운 이세상의 모습들이...
보이시나요? ^^
조만간 드론 하나 장만해야지 안되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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