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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안정성 1위는 아수스(Asus)?!

동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개인 컴퓨터 마더보드의 대명사 아수스가 오래 전부터 노트북을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그닥 많이 판매되거나 사용되고 있는 노트북이 아니라서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되는데요. 


얼마 전 기회가 있어 12인치 크기의 아수스 노트북을 잠시 살펴보게된 적이 있었는데, 마더보드의 우수성은 결국 하나의 탄탄한 기술적 밑바탕이 되어 노트북에 있어서도 참 괜찮다는 생각을 갖게 했었습니다. 아수스에 대한 이러한 생각을 바로 할 수 있는 이유는 지금껏 아수스의 마더보드를 수없이 사용했지만, 현재까지 아수스 마더보드를 사용하면서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아수스에서 만든 노트북의 안정성이 가장 좋다는 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IDG가 전한 기사에 따르면, A/S 전문기업 스퀘어트레이드에서 9개 기업 3,000 대의 노트북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아수스, 도시바, 소니의 순으로 안정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애플의 맥북과 맥북 프로가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고장 비율은 아수스와 도시바는 15.6%, 15.7%로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결정지었고, 소니가 16.8%이고 애플은 17.4%라는 군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http://www.tigerdirect.ca/applications/partners/asus/asus_notebookstore.asp, 일부 수정편집

▲ Asus Notebook Lamborghini VX1-5E004P(Intel Centrino Duo 2.0GHz )

 

 

개인적 경험으로 아수스의 안정성과 노트북의 완성도가 있음은 익히 인정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이렇게 어떤 기준에 따라 표면화된 성적에서 이렇게 인지와 명성이 있는 거대 기업들을 제치고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은 의외라고 생각이 들면서... 이것이 아수스와 스퀘어트레이드가 합작으로 만든 마케팅적인 측면의 기사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스퀘어트레이드의 마케팅 부사장 빈스 쳉 또한 보도 내용에서 "애플이 중위권을 유지한 것보다 아수스가 1위를 차지한 것이 오히려 더 놀랍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재밌게 느껴집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있을 것을 의식한걸까요? ^^

 

개인적으로 기사내용을 보면서 마음이 좋지 않는 사실 하나는 현재 장 많은 노트북을 출하하고 있는 HP가 3년 내 예상 고장율 25.6%로 9개 기업 중 9위를 기록했다는 내용입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 HP이고 이제 곧 A/S기간이 만료되어 가거든요. -.-;

하지만, 현재 사용하는 노트북도 지금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고, 이전에 사용했던 컴팩-현재는 합병된 것이니..-의 서브 노트북도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XP설치해서 아이의 교육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큰 문제는 없겠거니 생각합니다. ^^

 

스퀘어트레이드에 의하면 그동안의 통계에 비추어 노트북이 1년 이내에 하드웨어 고장이 발생하는 비율는 평균 4.7%였지만 2년에는 12.7%로 증가하며 3년째에는 20.4%로 급증한다고 합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례하여 노트북의 가격도 대폭 인하되었음을 감안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러한 기사화와 함께 제조사들의 의도적인 제품 결함을 그 시기에 맞추는 것은 아닌가 생각되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기사의 내용에서 스퀘어트레이드 측은 "노트북은 높은 사용빈도를 가진 기기다. 이로 인해 고장율이 증가하며 발열 등에도 취약한 구성품을 가지고 있다. 또 좀더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면서 해가 지날수록 고장율이 급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내용을 피력하고 있는 것을 보니... 기사의 의도성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아니길 바래야겠죠?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http://www.trustedreviews.com/laptops/news/2006/08/22/Asus-Tablet-Swallows-Core-2-Duo/p1, 일부 수정편집

▲ Asus Tablet Notebook R1F

 

 

실 최근 5년을 전후하여 생산된 노트북이라면-일반적 기기들 모두가 포함되는 것이겠지만-일부 성능의 저하는 있을 수있어도 제품의 큰 결함만 없다면 현재 시점에서 사용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제조사들의 제품 생산에 좀더 완성도를 기울였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물론 100% 완벽하게 만들 수 있다 없다의 논란에 대해서 뭐라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저 좀 더 좋은 제품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 한가지 덧 붙이면, 각 제조사의 광고에서 말하는 것처럼만 제품의 기능과 성능이 충족된다면 좋겠습니다. 비단 노트북만은 아니겠죠.

 

기사는 덧붙여 넷북의 경우 1년 내 고장 비율이 보급형 노트북보다 23% 높고, 1,000달러 이상의 중고급형 노트북보다 38%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애플의 경우 넷북을 출시하지 않는데 따른 이득을 얻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보니 애플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참 머리를 잘 쓰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규모의 차이에 있어서 노키아와는 엄청난 차이가 나겠지만 수익적 측면에서는 휴대전화 시장에서 애플만큼 재미를 보고 있는 기업이 없다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http://www.wirelessinfo.com/content/Pre-Paid-Broadband-by-Cricket--5MP-Asus-Device-in-Pipeline-and-More.htm, 일부 수정편집

▲ Asus SmartPhone P835

  


최근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Dell을 비롯한 많은 PC관련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의 개발을 계획하거나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아수스 또한 몇몇 PDA 및 스마트폰을 출시했던 것으로 아는데... 아수스의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좀 더 많은 제품을 만들면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관련 기사-

PC A/S업체 "아수스와 애플 PC, 안정성 높다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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