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개인이 주체가 되어 방송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많은 수가 주체적으로 자기 입맛에 따라 만들어진 방송을 찾아 듣고 봅니다. 무인 헬기(드론,Drone)로 원격조정하여 사진은 물론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받기도 합니다. 개인이지만 방송하는 방법도 최첨단 그 자체입니다.
이미지 출처: www.cboxinginfo.com
최근, 스포츠 연예관련 포스트들은 어김없이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권투시합 이야기로 봇물을 이뤘습니다. 제 관심은 그 시선이 모아진 빅매치를 즐기는 과정의 변화에 있었습니다. 즉, 페리스콥(Periscope)과 같은 간단한 앱을 활용한 개인들의 동영상 전송으로 그 방송을 본 이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 말입니다.-개인적으로는 qik.com에서 지원했던 서비스가 너무 그립고 아쉽습니다.- 전통적 거대 미디어 그룹과 신생 기술 그룹간의 빅매치가 어떻게 전개될지 저는 이미 승부는 끝났다고 봅니다.
이미지 출처: www.tvinsider.com
이제 사람들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네비게이션으로- 한번 가보지 않은 곳이라도 걱정이 없이 갈 수 있습니다. 이를 빗대 혹자는 특수한 상황을 일반적 상황으로 연결짓는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의 방향감각이 이러한 기술들로 인해 사라진다고 말이죠. 그건 우매한 착각입니다. 기술은 기술대로 활용하고, 그러한 감각은 감각대로 살리면 되는 겁니다. 구분은 확실히 해야하지 않을까요?
이미지 출처: warriordesign.net
그림 그리는 이들이 디지털 그리기 툴의 발달로 그림 그리는 감각을 잃었다는 얘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림 그리는 수준은 더욱 정교해지고 깊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가 관건이지 잘 활용할 수 있음에도 작은 문제 하나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에스키모의 방향감각과 그림 그리는 감각에 대한 예가 서로 다른 상황의 얘기라서 관계가 멀어 보이지만 맥락은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www.atomrain.com
이뿐만이 아니죠. 무인자동차가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으니 사람들이 운전으로부터 해방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운전하는 맛을 빼앗겨버렸느니 로봇과 인공지능의 폐해가 어쨌느니 하며 바보같은 이야기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라고 구태여 설명하고 싶진 않습니다. 단지 좀 더 찾아보고 생각해 보라는... 뭐 바로 이곳 블로그 포스팅에서도 인공지능 등 검색어로 찾아 보면 적잖은 내용이 있을테니...-
과거를 기준으로 하자면,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말그대로 -규모의 경제를 쥔- 각각의 분야를 선도하는 몇몇 기업들의 몫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그렇지 않다는 건 그들 몇몇 기업들이 먼저 인정하는 현실입니다.
이미지 출처: grahamtodman.co.uk
음악을 누군가 부여하는 방송과 같은 특정한 경로만을 통해 듣는 시대가 아닙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 늘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거든요. 간단한 앱 하나면 됩니다. 이는 과거처럼 특정한 누군가가 의도를 두고 사람들의 취향을 좌우하던 시대가 아니라는 걸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게임이라면 먼저 중독이라는 말로 무조건 나쁘다 밀어부치는 현실 속에서 게임을 활용한 교육은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면 이 역시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의 차이인데, 이를 인지 하지 못하는 무지몽매로 -것도 자신이 뭔가 제대로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 수많은 가능성을 가로 막으려만 하는 이들을 보면 냉소가 절로 납니다.
게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이 사이트는 꼭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아니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은 저와 같은 분이라면 누구든 꼭 한번 보시길... 게임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곳! 코드 컴뱃!!! http://codecombat.com/about
▲ 가상현실을 현실 보다 실감있게 표현했던 영화 매트릭스(Matrix)
현실을 능가하는 가상현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몇 천원만 투자(?)하면 멋진 가상현실 장치를 활용할 수 있거든요. 아시나요? 오큘러스 리프트를 대체한 구글 카드보드!
디지털 환경을 온전히 돈벌이에만 촛점을 두었다고 생각됐던 MS의 변하는 듯한 행보 역시 디지털의 발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 중 홀로렌즈는 그들로부터 멀어졌던 많은 눈길이 다시금 한 곳에 모아지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 가능성을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구글 카드보드를 보다 보편화시키고자 새롭게 팀을 꾸렸다고 하는 구글 소식에 더 관심이 기웁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느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디지털 환경은 우리가 생각하면 할 수록 더 많은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공유하고 사람들의 인식이 고차원화 된다면 이 세상은 더없이 좋은 곳이 될 것이라는 것이 디지털을 바라보는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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