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트에서 JTBC 뉴스룸 클로징 BGM(배경음악) 선곡이 좋다는 생각을 얘기했었죠. 그런데, 정작 어떤 음악이 좋았었는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좋았던 음악의 이론적인 것은 말하지 않는다(못한다) 하더라도 말이죠.
더구나 아무리 JTBC 뉴스룸의 클로징 BGM이 좋다 한들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선곡되어 들려오는 모든 음악이 좋을 순 없을 것이고, 개중에는 이미 익히 들어왔던 음악까지 기대하고 듣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들었었거나 알고 있었던 노래임에도 기억에서 멀어져 처음 듣는 것으로 인식되었을 노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느낌이 그냥 좋은 느낌이라고 했지만 그게 그렇다고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분명 익숙할 수 있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었을 것이라는 것까지 부정할 수는 없으니까요.
음악을 좋아한다고는 해도 섣불리 음악을 섭렵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아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강헌 선생 같은 분들이라면... ㅎ
그러니 음악을 좋아한다고는 해도 안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습니다. 자주 말하듯 그냥 좋다고 하는 것뿐이죠. 근데, 다른 이들과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어떤지는 나눌 수 있어야 할 것이고, 그러려면 다른 건 몰라도 그 좋아하는 음악이 어떤 건지는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게 과거였다면 정말로 묘연한 얘기지만 지금 시대엔 너무도 간단한 일이라는 것이 다행스럽다 하지 않을 수 없는 거죠. 그러니까.. 지난 포스트에서 JTBC 뉴스룸 클로징 BGM(배경음악) 선곡이 좋다고 했는데... 무엇이 좋았냐?!! ^^;
그래서~!! 아래...
당연한 얘기지만 전부 들어 본 것은 아니라서 최근 음악 중 듣기 좋았던 곡들을 유튜브 목록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만일 아래의 노래들을 들어보시고 느낌이 괜찮으시다면 앞으로 이곳 블로그의 음악 카테고리를 신뢰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
여하튼 이런 면에서는 참 좋은 세상인 거 확실히 맞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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