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내비게이션 앱으로 인정받고 있는 티맵. 하지만 SKT 사용자가 아닌 경우 쓰기 어려웠는데, 지난해 9월부턴가(?) 전면 무료로 개방되면서 SKT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쓸 수 있게 되어 저 역시 운전하면서 적잖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티맵이 왜 좋은 지야 쓰는 사람마다 그 이유야 조금씩 다르겠지만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안내도 잘 되기 때문일 겁니다. 근데, 여기에 티맵을 사용해서 좋은 점이 하나 더 있죠. 아마도 아시는 분들은 이미 사용하고 계실 텐데...
바로 운전 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5% 추가 할인해주는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과 연계한 SmarT-UBI안전운전 특약입니다. 이게 좋은 건 보험 특약 사항으로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5%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것도 그렇지만, 비용 이전에 그간 자신의 좋지 않은 운전 습관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필요성을 느끼도록 한다는 것이 더 크다는 걸 사용하면서 더욱 느끼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어쨌거나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을 해준다는 것이 운전할 때마다 티맵을 사용하도록 만드는 동기부여가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일정 거리를 운행하고 안전 운전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범위에 들어가야 한다는 걸 염두에 두고 운전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전도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저는 아직 특약 사항에 해당하는 운전 거리가 부족하여 가급적 장거리를 운행할 경우 티맵을 실행한 다음 운전을 하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한동안 잘 기록되던 안전운전 습관의 주행 이력이 어느 날부터인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았거든요. 티맵의 안전 운전 습관 모드에 기재된 설명에 따르면 하루가 지나면 운전 이력이 표시된다고 되어 있는데, 하루 이상 시간이 지나도 전혀 표시될 기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티맵 고객센터로 메일을 보내도 답이 없어 고객센터 전화로 다시 문의를 하고 난 다음에야 문제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티맵은 무료인데, 상담 전화를 할 경우 SKT 사용자가 아니라면 유료로 통화해야 한다는 건 좀 아쉬운 점이었고, 제고할 필요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암튼,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니 티맵 안전 운전 습관에서 주행 기록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목적지를 설정하고 운행을 해야 한다는군요. 사실 이게 왜 그런지 이해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합니다. 사실 티맵을 실행하고 운전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화면상에 안전 운전 습관 모드로 할 것인지 확인하는 아래와 같은 팝업이 보였고, 확인을 눌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게 혼선을 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목적지를 먼저 설정한 다음 운행을 하고 다음 날 확인을 해보니 운행 기록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니까 티맵을 쓰신다면 안전 운전 습관 주행 이력은 목적지를 설정하고 운전했을 때 기록된다는 것 참고하시고, 운행 기록의 갱신은 최소 24시간에서 최대 36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도 미리 인지하면 좋겠죠? ^^
'디지털이야기 > 유용한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래방을 무료로 이용하기 위한 이야기 서문 (0) | 2017.04.08 |
---|---|
인터넷을 통해 간접적으로 얻는 삶의 지혜.. ㅎ (0) | 2017.03.24 |
과일을 더 먹음직스럽게 만드는 아이디어 (0) | 2017.02.17 |
복부 비만 해결하는 습관 (0) | 2017.02.14 |
이런 램프 DIY! 인테리어 소품으로 딱인데?!! ㅎ (0) | 2017.01.30 |
페트병 2개로 만드는 태양열 정수기 (0) | 2017.01.14 |
인터넷이 없었다면 참 난감했을 거야 (0) | 2017.01.04 |
팩스 없이도 팩스 문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초간단 방법 (0) | 2016.12.08 |
인터넷 좀도둑 주의보!! “3만 원짜리 컴퓨터”의 진실 (2) | 2016.12.05 |
몸소 경험을 통해 확인한 운동과 염증의 상관관계 (0) | 2016.11.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