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들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여기에는 먹는 것, 입는 것, 타는 것, 사용하는 것 등등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이 해당됩니다. 그 혜택을 받아야 할 주체가 사람을 중심으로 한다는 건 당연한 생각입니다. 우리가 공룡시대의 종말에 관심을 갖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어서라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건 이 세상 모든 것이 사람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의 관점이나 그 무엇이든 사람의 시각에서 비롯된다는 한계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www.nextbillion.net
누가 먼저 그렇게 명명했는지 알 수 없으나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는 인터넷과 디지털이 근간이 되는 스마트 시대입니다. 좋은 것이 넘쳐나는 시대가 된 바탕이며, 이 역시 사람을 위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람들이란 특정한 일부가 아닙니다. 다들 그렇게는 생각하긴 할겁니다. 다만, 생각과 너무나 동떨어진 상황이란 것이 문제겠지요. 더한 건 그런 상황을 암암리에 수긍하거나 체념하고 때로는 당연하게까지 인식한다는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좋은 건 알겠는데... 뭐~ 어쩌라구?!!
어쩔수 없다는 거죠.
스마트 시대의 기초는 정보이지만 넘쳐나는 정보들이 많다 보니 쓰레기로 비유되는 일도 비일비재 합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하찮은 내용이라 생각되는 것이 어느 이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일 수 있습니다. 정보의 공유가 지닌 가치라고 할 수 있겠죠.
이미지 출처: www.designedforlearning.co.uk
그 넘쳐나는 정보를 일일이 볼 수 없으니 언젠가 부터 분야별 정보를 골라 추천해 주는 이들이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큐레이션이라고 하나요? 정보를 습득하는 방법도 시간 흐름에 따라 진화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큐레이션을 통해 얻는 정보 또는 뉴스나 주장들을 접하다 보면 정보유통 방식의 변화 뿐만아니라 흐름과 원초적 진실까지도 감지하게 됩니다. 그렇게 기성언론과 방송이 잃은 신뢰를 발판삼아 새로운 주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용한 변혁이랄까요?
오늘 큐레이션 사이트를 통해 접하게 된 뉴스를 보면서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양면성이라고 해야할지 관점의 차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으나 1차적으로 들은 생각은 인간은 추악한 것인가? 사람이 사람을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였습니다.
돼지 치고 밭매고 밥 차리고 성희롱 그것이 “한국의 농업”
▲» 한국에 막 입국한 여성 농업이주노동자들은 낯설고 외진 농촌에서 자주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된다. 사진은 서른 살의 고용주가 어린 피고용인(23)을 강제로 끌어안으며 웃고 있는 모습으로, 피해자 주변 인사가 찍어 보관한 것이다. 사진-지구인의정류장 제공 (이미지 출처: 한겨레21)
이미지 출처: www.dailymail.co.uk
당사자가 아니기에 단정할 순 없지만 나와 너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이런 일들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당사자라면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할말이 많긴 할겁니다. 어느 누구에겐 그가 좋은 사람이고 또 어느 땐 약자로 비춰지기도 하며, 실제 억울함이 생길 수도 있겠죠.
꼬리물기 처럼 생각이 이어집니다. 글도...
도대체 뭔 얘길 하고 싶은 거냐 하실지도 모르겠구요. ㅎ
사람에 대한 얘깁니다. 스마트 시대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할 수는 없는 건지...
스마트 시대의 중심도 사람이거든요. 특정한 누구가 아니라 모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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