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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하는 감탄사의 성격을 띈 문구가 있죠?

헉~!을 비롯해서 충격, 경악, 결국, 이럴수가, 알고보니, 발칵, 멘붕 등이 그렇습니다.

감탄사와 유사한 이러한 형태들이 자주 사용되는 것은 -그럼에도 변함없이 사람들이 클릭을 하게 되는 것은-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이끌리게 만드는 어떤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지 출처: sites.google.com



이와는 조금 다른 이야길 수 있지만... 감탄사와 연관지어...

사실 우리들 대부분이 감탄사를 자주 사용하고 삽니다. 때로 나도 모르는 사이 조건 반사식으로 튀어 나오기도 합니다. 특히 갑작스런 일에 의해 놀랐을 경우가 그렇습니다.


저는 아유! 또는 아이구!, 어이쿠!를 자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외부에서 작업할 일이 있어 몇 몇 분들과 함께 일을 하는데... 일이 좀 어려웠던 지라 감탄사가 자주 들려왔습니다. 그런데, 왠지 외치는 그 소리에 유난히 귀기울여지더군요. 누군가 이렇게 외칩니다.


엄마야!


또 누군가는


아부지!


또 어느 분은


주여!



이미지 출처: theobamadiary.com



그러한 외침(?)이 그렇게 하게 된 처음 시작의 어떤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어떤 상황마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그렇게 정해진 듯 외치게 되었겠죠.


엄마야~, 아부지~, 주여~!


문득 궁금해지긴 합니다. 그 감탄사의 대상이 되는 것과 나와의 연관성이랄까요?

하나는 확실하게 구분되긴 합니다. 종교적인 입장이 아닌 경우 -어쩌면 포함될 수 있을지도- 외치는 엄마 또는 아부지는 좋아하고 안하고와는 무관할 수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왜 이렇게 생각하느냐구요? 엄마 또는 아부지를 외쳤던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유추한 결론입니다. 물론 잠재적으로 실제 생각하는 감정은 알 수 없긴 합니다.


귀하의 감탄사는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요~?? ^^

한번쯤 생각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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