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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를 맞이하며 지인들께 이런 글을 남겼었습니다.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간의 영속적 흐름은 어쩌면 숫자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새로움을 맞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마주하는 것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앞날의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하는 근원적 바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 더도 덜도 아닌 모두가 행복할수 있는 시간이길 기원합니다.


숫자에 불과한 시간 흐름에 따른 2014년 마지막 날인 이 시간...[각주:1]

잠시 되돌아 보니 그 어느 해 보다도 아득함이 가득합니다. 언제나 바램은 바램으로 끝났었다는 생각도 아쉬움을 키우고 맙니다. 무엇보다 사건 사고가 많았던...

이를 두고 다사다난했다고 하나요?


SNS에 남겨진 시간에 따른 흔적들을 살펴보다 보니 4월 16일 이전과 이후에 대한 생각이 왠지 먹먹함을 느끼게 합니다. 되돌아보기도 싫을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마음은 어떠할지...


그래도 변합없이 바램을 가져봅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좀 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1. 과학을 모르지만 과학적 이론을 배경으로 했다고 하는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면 실제 그런것도 같습니다. 6^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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