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포스팅하려고 마음 먹고 있는 내용인데,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도대체 인간의 생각이란 뭘까?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일까? 과연 옳은 것이 있다고 판단함에도 늘상 벌어지는 부조리는 왜 일까?
누군가는 그렇게 말합니다. 외계인을 만날 수 있는 때란, 다름 아닌 인간의 공감 능력이 일정 수준에 다다랐을 때를 의미한다고... 서로 다른 의견을 적으로 간주하고 살육으로까지 번져가는 그 우매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누구랄 것도 없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인간이 그렇지 않을까?? 그렇지 않은 경우를 굳이 말하자면 해탈의 경지에 다다랐다고 하는 성인들??
이미지 출처: lenbrzozowski.wordpress.com
인간의 생각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조차 모르면서 이런 저런 의미를 부여하고 ,실제 실용화 단계까지 왔다고 하는 인공지능을 말하면서 그 인공지능이 인간을 멸망케 한다는 말들을 하기도 합니다.
~글쎄요. 인공지능에 대한 내용을 언급할 때마다 하는 이야깁니다만, 인간은 먼저 인간의 생각에 대한 공감능력 부터 키우고 그 생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지 출처: giphy.com
솔직히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체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조차 가늠하지 못하는 것이 그 잘난 우리 인간인데... 모든 것을 아는 양하는 것도 우습죠. 게다가 그 많은 생명체 중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인지능력이 있을 생명체도 찾지 못합니다. 그저 인간 보다 못하다고만 생각하는 겁니다. 베르베르의 개미에서 보듯 사실 개미가 인간의 지능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조차 명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렇게 가까이 있는 존재들과도 소통하지 못하는 인간이 미지의 생명체를 논하며 조우하길 바라는 건 또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요. 허~!
더구나 지구상의 생명체의 모습과 약간 다른 형태로 외계인의 모습을 상상하는 그 한계를 가지고 외계인을 찾는 것도 참 거시기 합니다. 그야말로 인간의 한계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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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던 어떤 일을 두고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다고 떠벌리는 군상들에 대한 진저리를 하다가 오늘의 포스팅을 이렇게 끄적이고 맙니다. ㅎ 신께서는 뭐 하시는지 몰라요. 그런 것들 잡아가지도 않고... 그래서 자유의지라고 하는 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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