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논쟁꺼리 같은데.. 혹시 이런 생각 해보셨나 모르겠습니다. 잘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죠. 그런데, 그 잘살고 싶은 것이 세상 사람 모두와 같이 잘살고 싶은 건지 아니면, 남 보다 잘 살고 싶은 상대적인 것을 기준으로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늘 생각하는 생각 중에.. '나의 생각'이란 것이 진정 나만의 생각인지 아니면 누군가로부터의 영향에 의한건지 혼란스럽지만 앞서 언급한 것에 대한 보편적 생각들은 경쟁이 보편화되고 남 보다 더 잘해야만 잘 살 수 있다는 환경 속에 익숙해진 이땅 위의 사람들에겐 상대적으로 잘사는 것을 기준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건 어렵지 않게 예상되는 바입니다.
웃긴 건 그렇게 생각함으로써 자신이 힘든 건 경쟁력 없고 부족한 초라한 자신으로부터 기인했다는 결론에 다다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특권은 아무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범부들은 그저 특권을 부러워하거나 시기하는 권리만 주어질 뿐입니다. 기차역 플랫폼까지 쎄단을 끌고가서 고속철 VVVVVVIP석에 타고 내리는 특권이 아무에게나 있는 게 아니죠. 그놈에 특권~!!
국민이란 이름으로 그럴싸하게 처발라지는 알량한 립서비스들을 뒤로한 채 그저 아기를 낳아야만 하는 생산주체이자 높은 나리들을 떠받쳐줄 소모품 정도로 치부되는 현실 속에서 정의는 세우기는 커녕 힘없는 국민들만 허울 좋은 법과 원칙을 앞세워 속박하기만 합니다.
법의 제정과 집행의 문제점
지금이 무슨 대혁명 전의 프랑스 인지 국가적 도적질과 부패비리는 무죄를 받아도 고작 쥐꼬리만한 고작 얼마 되지도 않는 생활범죄는 용서받지 못하는 나라... 그것도 그 몇십조씩 해쳐먹던 건 뭔데.. 범죄자가 넘쳐나서 감당이 되지 않는다며 민간교도소란 이름으로 특정 종교를 배경으로 하는 운영주체에게 교도소 운영을 위탁하는 현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먼나라 유럽국가들의 정부는 도대체 어떻게 나라를 운영하는 거고 그 나라 국민은 어떻게 하길래 이따위로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건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덴마크 교육, '평범한 위인'을 키운다 [민들레] 얀테의 법칙 "특별한 아이는 없다"
중요한 건 말이지요. 우린 모두 같은 사람이란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난 특별하다는 생각... 그건 혼자 하는 거란 말입니다. 가당찮은 남 보다 잘났다는 생각.. 그것으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면야 이런 생각 하지도 않겠죠.
ㅎ 근데, 왜 갑자기 이런 불량한 생각이 들었을까요? 지금이 어떤 때라구...
아~ 이런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남의 나라에 대한 부러움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어찌해 보려거든 하라지요. ㅆㅂㅁ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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