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을 넘게 살아오면서도 아직껏 세상이 좋다는 생각을 많이 가져 보진 못한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루도 시끄럽지 않은 우리의 현실과 하루도 끊이지 않는 소리소문 없는 수많은 비극이 공존하는 이 나라의 삶은 때때로 절망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좋은 날이 올 것이란 희망을 디지털 IT 환경에서 본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디지털의 공유와 전파가 아니었다면, 얼마나 더 힘들고 어려웠을까를 생각하면... 지난 수많은 시간 속의 투사와 열사들의 공적은 더더욱 높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김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들려온 노래가 마음을 동하게 했습니다.
아시는지요? 크리스 드 버그 CHRIS DE BURGH가 부른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라는 노랠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요. 그 노랠 듣다 보니 그냥 힘이 났습니다. 미신 같은 거나 어떤 요행수 같은 걸 잘 믿지 않지만... 말로 하기 힘든 어떤 좋은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이게 진정한 희망이고 긍정이고... 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
그냥 정말 그냥 그 느낌을 어느 분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 CHRIS DE BURGH의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를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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