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자연스레 우리 말 한글에 대한 규칙 그러니까 맞춤법을 직간접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포스팅 또한 글쓰기의 하나라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디자인과 관련한 글을 쓰다가 설겆이와 설거지 중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인지 찾게 되었는데, 한글 맞춤법에 관한 규정을 책임지고 있는 국립국어원의 설명을 읽어 보니 이게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난독증일까요? 흐~
설겆이와 설거지에 대한 맞춤법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떻게 이해가 되시는지요? 궁금해 집니다. 많은 분들이 저 설명을 이해할 수 있다고한다면... 전 정말로 심각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난독증이라... 그런데, 재밌는 건 설명 후미에 참고하라며 단서로 덧붙여진 북한에서의 사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도대체 부칸은 설겆이를 맞다고 쓰는데... 그들은 왜 '설겆이'를 맞는 표현이라고 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얼마 전 발행한 포스팅에서 언급한 내용에 보다 더 확신을 갖을 수 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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