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버 운전자는 개인사업자가 아니라 우버의 직원"이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미쿡이란 나라는 볼수록 쉽게 규정지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막장 같아 보이지만, 결국 그 나라 미국이 영속되는 이유는 다 이러한 모습과 분위기 때문일 겁니다.
이미지 출처: pando.com
우리네 학습지, 보험영업, 견인기사 등등
어쩔 수 없이 개인사업자로 몰리고, 그들 중에 있을 소수의 고소득자를 치켜세우며 개인의 역량 운운하는 사탕발림으로 누구나 그렇게 벌 수 있는 양 하는 분위기를 기억하자면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 속에서도 나 잘났네 하며 누굴 위한 건지 조차 구분하지 못하며 경거망동하는 위인들이란...
"국가를 위해"라는 말은 그럴 듯하게 하면서도 당췌 그 국가라는 존재는 누구를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인... 비상식과 비정상이 지배하는... 일일이 거론하는 게 엄두 조차 나지 않는 현실...
이 얽히고설킨 문제가 남 얘기로만 받아들여지지 않아도 뭔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얘기가 이상하게 흘렀는데요...
어쨌든 미국의 이번 판결은 정말 기념비적이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이미지 출처: business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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