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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변화에 대한 단상?!


젠가 어린 시절에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생각이 변하는 걸까? 아니면 세월이 변하는 건가?  이 물음에 대한 고민으로서 그 때 세웠던 가설은 이랬습니다.  

  



                                                                                 

 

기본적 상황

학창시절 담배를 피우는 것이 금기되었던 규율에 대해서 어른들은 자신들의 행위는 당연시하면서 학생들에겐 왜 못하게 하는 것일까? 내가 어른이 되면, 학생들의 담배 피우는 행위에 대해서 뭐라고 하지 않으리라...

그리고 그렇게 다짐한 것에 대한 생각할 수 있는 2가지는 이랬습니다.

1. 나는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변하지 않는 것은 나의 생각일 뿐이고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 그 기준은 담배였으나,
내가 어른이 된 그 시점의 아이들은 담배 그 이상(마리화나 등 금지된 약물들) 의 내가 생각했던 기준을 넘어선 행위를 하고 있다. 

따라서 나는 그 내 기준을 넘어서는 그들의 행위를 인정하지 못한다.


2. 내가 변했다.

시간이 지나 내가 어른이 되고 보니, 어른이 되어 성장발육이 완성화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가치기준이 확고한 그 상태에서의 담배 피우는 행위는 정상적이나 아직 정신과 육체 모두가 성장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이 피우는 담배는 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학생이었을 당시의 
선생님들과 어른들의 말씀은 옳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무엇이 정답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두 가지 모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며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 이외에 또 다른 방향의 생각이 있을 수도 있구요.


위에서 언급한 얘기의 결론은 내릴 수 없지만, 담배와 관련해서 말하자면, 저는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아니 하지 않을 뿐 가끔 피울 수 있기는 합니다. 중독과 관계없이... 그건 생각할 수 있는가 없는가. 즉 알고 스스로 제어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여쭈어는 봐야겠습니다.
생각이 변하는 걸까요? 세월에 의해 변하는 걸까요? 아니면 둘다? 아이고 질문도 꼬이고 마네요.
흐~ 

 

※ 본 글은 "기 발행 포스트 재정리를 위한 비공개 전환 공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전 운영했던 블로그 텍스트큐브의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티스토리로 이전을 하게 되면서 개인 도메인을 사용하기 전 발행했던 포스트들의 소실된 링크 등 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지난 포스트들을 새롭게 정리하는 차원으로 기존 발행했던 일부 글 내용을 수정하여 재발행하는 포스트입니다. 보시는 분들의 넓은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 최초 발행일 : 2007. 9. 21
■ 수정 발행일 : 2009. 8. 23 (1차)
■ 수정 발행일 : 2011. 5. 21 (2차)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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