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행자가 괜찮은 여행지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냥 앉아서 바라만 봐도 좋은 곳...
그 여행자가 지칭한 곳을 알고 있습니다만, 그 곳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진짜 좋은 건 상상 속에서 있는 것일지 모르니까요. 물론 그냥 상상만 하자는 건 아닙니다.
저도 사실은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뭐~ 그것 역시 생각이 더한 것일지 모를 일입니다. 실제 떠나고 보면 돌아오고 싶은 마음 그게 또 여행의 묘미란 말도 있으니 말이죠.
이미지 출처: www.bootsnall.com
조금 지친 마음에 -기복 관리를 하자고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그게 왜 그리도 안되는지 원~- 음악을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음악을 듣는 것도 여행이란 단어를 더해 어색하지 않은 의미를 담을 수 있다는 게 왠지 새롭게 다가옵니다.
루 크리스티(Lou Christie) Saddle The Wind
기차 소리와 기타 반주가 어우러지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감성을 더하는 이 노래...
실제 여행을 떠나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조금은 그 느낌을 갖게 합니다. 눈을 감고 들어 보니 더더욱...
어느 기찻길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기는 느낌이랄까요?!
음악이 좋은 건 바로 이런 느낌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디지털이야기 > 음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물 나게 만든 노래 이야기 (0) | 2015.12.12 |
---|---|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 붙여진 이야기들 (0) | 2015.11.24 |
사랑의 상처(Love Hurts)에 대한 나자레스(Nazareth)의 해석 (0) | 2015.10.06 |
글과 음악, 그림으로 연결되는 세상이야기 (0) | 2015.08.28 |
전경도 배경도 되는 악기에 대한 단상 (0) | 2015.07.17 |
광석이형이 닐영(Neil Young)의 영향을?! (0) | 2015.05.26 |
음악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0) | 2015.04.08 |
김민기, 사람다움을 말하고 노래하는 이 분... (0) | 2015.04.05 |
음악에 대한 세대 간의 느낌 (0) | 2015.03.01 |
구글 안드로이드 롤리팝 그리고 음악 (5) | 2015.02.08 |
|
{ ? }※ 스팸 트랙백 차단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