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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없지 않습니다. 그건 있는 쪽의 공생관계라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애플이든, 구글이든, 아직은 기존 인프라를 보유한 쪽과 타협할 필요가 있었다는 겁니다. 일종의 담합이라고도 볼수 있죠. 부수적으로야 사람들의 오랜 익숙함도 한몫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먼저 언급할 것은 본 포스팅의 취지가 오다가다 제 강의를 들었던 분 중에서 저의 그 주장을 기억하고 있다가 엉터리라고 할지 몰라 노파심에 부연해야겠다는 생각인 건 부인하진 않겠습니다만, 그보다 왜 전화번호가 사라진다고 했었는지를 지금이라도 인지했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전화번호가 사라질 시기를 너무 일찍 앞당겨 예상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 예상이 아무 근거가 없었다거나 실제 기술적으로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은 아니라는 겁니다.




전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그러니까 오히려 기술적으로 최근에 가까운 문자메시지는 이미 많은 이들이 전화번호로 보내는 빈도가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기(그중에서도 스마트폰)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기성세대 분들이라면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무슨 톡 무슨 톡하는 것이 기존 문자 메시지를 대체하고 있지 않는지... 그것도 거의 완전하게~!




이는 확실히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음성이나 화상으로 통화하는 형태 역시 그렇게 대중화될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구글이나 페이스북은 아예 자체 통신망을 구축하거나 기존 인프라 매입을 진행 중입니다. 이는 제가 예상했던 바가 완전히 빗나간 것이 아니라 그 도래할 시간이 좀 늦춰졌을 뿐이라는 걸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러한 흐름이 우리에게 부여하는 의미는 뭐냐?!

그 흐름을 이해는 하지 못하더라도 인지는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왜냐구요?

우리가 지금껏 인식해 온 지극히 당연하다 생각했던 익숙함이란 우리를 옥죄어 온 굴레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깰 필요가 있다. 그겁니다. 이미 무선으로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전화번호 필요 없이 음성이든 화상이든 통화를 할 수 있거든요. 아~ 혹 그 인터넷도 결국 통신사들의 서비스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텐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더더욱 앞으로는 말이죠.


국내 이통사들이 문자와 통화를 무제한 정액제를 내놓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최후의 발악이라면 좀 너무 심한 표현일까 모르겠습니다만... 물론, 각성하고 좀 변화된 모습이 된다면야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할 순 있겠으나 그리 기대하진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그 행태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었거든요.




아직 잘 모르겠다 하시면 기억이라도 해두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반드시 이해하실 날이 올 테니까요.뭐~ 그리 먼날도 아닙니다 

물론, 그때는 늦었다 싶을 텐데... 그건 이미 늦은 거라는 사실도 아시게 될테구요!


아~ 한 가지 빼놓을 뻔 했군요. 사실 이미 전화를 하는데 번호를 누르는 경우는 이제 별로 없다는 걸 상기 시켜드린다는 걸 말이죠. 무슨 말인가는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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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리스트 hisa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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