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

AI(Avian Influenza)를 해결할 A.I(Artificial Intelligence). 약어를 주로 사용하는 영어식 표현에 따라 재귀적일 것 같으면서 전혀 그렇지 않은 이런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일반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를 뜻하는 AI(Avian Influenza)와 달리 인공지능을 의미하는 A.I(Artificial Intelligence)는 A와 I사이에 점(.)으로 구분하고 있죠. 누구에 의해 그렇게 통용되게 되었는지 정확히 알 순 없습니다만, 아마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제목에서 유래되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 보통 조류 독감을 지칭하는 AI(Avian Influenza)는 실제 영어권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새 혹은 조류를 뜻하는 Bird나 Avian와 독감의 뜻을 지닌 Flu를 붙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런 생각은 동음이의어가 보통 관심사항이 뭐냐에 따라 떠올리는 것이 달라서 겪게 되는 현상입니다. 한참 전에 이런 글을 썼던 적이 있었죠.


익숙함과 생소함의 차이?

"김정은"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제가 AI에 관한 뉴스 첫마디를 듣자마자 떠올린 건 인공지능이었습니다. 그만큼 인공지능에 대하여 관심이 많기 때문일 겁니다. 반대로 시류(?)와 시사적인 사항들에 관심이 부족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그렇게 말을 듣는다면 상당히 섭섭할 것 같습니다.


▲ 이미지 출처: 한겨레



그래서 바로 연결지은 것도 문제 해결에 대한 궁극적 답에 있었거든요. 바로 A.I가 AI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것이고, 최근 다시 불거진 AI 확산의 주요 문제로 지목된 도덕적 해이 역시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아직은 그저 상상에 불과하지만 이런 생각들이 좀 더 활발히 공유된다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문제들이 해결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도 한 몫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류독감을 비롯한 병원균성 각종 전염병이 인공지능에 의한 해법 제시를 통해 해결될 것이라는 건 인공지능 알파고가 얼마 전 다시 바둑의 고수들을 모두 완파하며 이세돌로부터 얻은 승기를 수성했다는 것으로도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미지 출처: 구글



그 구체적 가능성으로 가장 먼저 제시되는 건 무엇보다도 원자 재배열과 같은 방법이나 나노기술의 활용을 들 수 있을 겁니다. 일례로 확증되었다고 볼 순 없겠으나 싱가포르국립대 산하 "게이오-NUS CUTE"연구소에서 개발했다고 밝힌 전극(電極: 전지, 콘덴서, 진공관 등에서 전기장을 만들거나 전류를 빼내거나 하는 막대 모양 또는 판 모양의 도체)을 활용하여 물을 특정한 맛이 나는 음료로 변환시키는 기술은 그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봅니다.


싱가포르 과학자들이 ‘가상음료' 기술을 개발했다


인공지능과 관련한 글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인간의 삶에 관한 문제는 기본적으로 기본소득을 배제할 수 없다는 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제반적 환경 자체가 변화됨을 뜻합니다. 즉 불필요한 욕심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필요한 욕심이 사라진다면 도덕적 해이는 자연스럽게 소멸될 문제입니다.


▲ 이미지 출처: jamesglen.org.uk



생각해 볼 것이 과연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는데, 세상을 속이며까지 돈을 벌고자 할 것인가?라는 점입니다. 모 택시 운전자가 했다고 하는 바가지요금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제가 그들의 행위를 정당하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진 않으시겠죠?!! 너무나 당연한 얘기라서...


'바가지 요금' 3회 적발, 택시기사 면허 취소


그저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한다면 그렇게 될 것이라는 상상입니다.

단, 이러한 상상에서 언제나 주의할 것은 인간의 오지랖임을 망각하지 말자는 건 거듭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Share |

{ ? }※ 스팸 트랙백 차단중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 80 
      
   

BLOG main image
디지털리스트 hisastro
디지털 세상은 나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치 사람人이라는 글자처럼... 따끈따끈한 디지털 기기처럼 따스한 마음으로 함께하고자 합니다.
by 그별

카테고리

Blog 칸칸 (2078)
생각을정리하며 (365)
디지털이야기 (885)
내가엮는이야기 (11)
타임라인 논평 (80)
좋은글 (42)
짧은글긴기억... (133)
기능성 디자인 (154)
아이작품들 (36)
맞아 나도그래 (13)
사회복지정보 (27)
그냥 (233)
제안서 만들기 (97)

달력

«   2018/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get rssget rss Tistory 디지털hisastro rss

따끈한 포스트를 배달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