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를 "어뤤지"라 발음하라던 이들의 영어 실력이 그리 내놓고 자랑할 만한 수준이 못 된다는 사실에서(어떤 수준이었는지 그 실체를 직접 대면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언제 어떤 것이었는지는 명확히 기억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예는 저의 기억이 아니라도 적지 않을 것이고, 저와 같은 생각에 공감하는 분들 역시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영어란 어떤 벼슬 같은 것 아닐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어는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네 현실에서 영어를 비롯한 언어 습득은 의사소통하는 데 있지 않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디지털 시대가 외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행스럽습니다. 이미 영화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