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실천하는 모델들의 패션쇼 장애라는 말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물론, 세상이란 원래 그런 거다라는 관점은 아니지만요. 다만, 우리의 생각이란 일정 부분 언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고려할 때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것을 능력의 차이 혹은 정상과 비정상으로 잘못 인식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언젠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장애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 장애라고 함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데, 그렇게 보자면 정상과 비정상처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할 수밖에 없다고 말이죠. 어떤 이들은 이를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애를 지닌 이들을 지칭하는 말을 순화(?)하고자 했었습니다. 제 기억에 그 변화의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