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디자인이란 무언가 거창한 것을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 뭐 관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이곳 블로그는 다른 사람 얘기가 아닌 제 시각을 바탕으로 하니까요. ^^ 저는 이런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간단하고, 깔끔하며, 직관적이기까지 하니 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좀 깔끔을 떠는 입장이라 특히 이런 저런 위생적인 부분에 있어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라면 자연스럽게 그 지점에 눈길이 멈추곤 합니다. 제품을 만든 이가 그 이름을 (영어권에서 사용되는 명칭에 붙여) Jumbo the elephant cutlery drainer라고 하여 이를 우리 말로 번역하자니 좀 거시기 합니다만... 그냥 쉽게 수저통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실용적이면서 보기에도 앙증 맞은 것이 제 마음에 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