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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태 3

최순실 사태는 최근 불거진 것일 뿐 지금 벌어진 사건이 아니야

바람 잘 날 없는 4년이었죠. 그간 벌어진 사건과 사고들...시작부터 부정선거 정국으로 삐걱거렸고, 이를 무리하게 무마하려는 탓에 군부독재 시절에서나 있을 법한 간첩조작도 적지 않았음이 드러났었구요. 그리고,청와대 대변인의 미국발 성추행 사건, NLL 대화록 논란,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참사, 교학사 교과서 문제, 심심찮게 들려왔던 철도 및 의료 민영화, 정윤회 국정개입 파동, 개인정보 유출 및 사찰 논란, 통합진보당 해산, 계속되는 인사 참사, 성완종 리스트,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과 직원 자살, 메르스 사태, 노동문제, 개성공단 폐쇄, 경주 지진, 사드 배치 논란, 물대포 난사로 인한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 일본군 위안부 협상,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테러방지법 논란, 이어지는 비..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시민이 지녀야 할 마음의 자세

이제야 제대로 자리를 잡아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굴절된 시간으로 보면 참으로 긴 세월이 아닐 수 없습니다. 2세대를 넘어섰으니 말이죠. 그것도 일제 패망 이후 나라를 새롭게 할 수 있던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가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점을 기준으로 한정할 때 그렇습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할 이 땅에서 벌어진 역행의 기억 상기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땅의 역사적 흐름에 역행했던 기억으로 보자면 그 길이는 까마득한 세월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보자면 이 나라 민초들이 지닌 유전적 기질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긴 암흑의 터널을 지나면서도 스러지지 않고 꾸역꾸역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문득 소설 태백산맥 마지막 부분에 나오던 하대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저는 이 시점에..

오늘, 역사에 남을 11월 12일

금일 서울 곳곳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모인 수많은 인파는 더이상 현재와 같은 나라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된 듯 보였습니다. 왜 사람들은 좀 더 일찍 모이지 못했는지 의아할 정도로 말이죠. 힘들고 지쳤으되 이제 더는 물러서려 해도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우리의 의지 보다 실제는 별것도 아닌 저들의 책략에 대해 지레 먼저 겁먹었던 것은 아닌가 민망한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최근 드러난 최순실 사태는 이를 증명하죠. 어느 것 하나 치밀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할 정도로... 이를 대놓고 도둑질하는 거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 1987년 6월 항쟁 당시 서울시청 광장(현 서울광장) 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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