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비밀번호 저장하는게 좋을까요?

디지털과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사람들은 수많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밀번호와 아이디 분실로 인한 문제도 적잖이 발생하고 경험합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많은 시스템 제공 업체들은 사용자들이 비밀번호 분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저장 기능을 제공 합니다. 사용자들 역시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속편하고 편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그게 문제의 출발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넷 서비스 사용에 따른 비밀번호와 아이디의 저장은 보통 쿠키라는 작은 파일에 저장되는데, 사용하던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환경이 바뀌거나 기기 자체를 변경하게 되면 저장된 비밀번호와 아이디가 함께 유실될 수 있고, 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면서 머리가 나빠진다며 디지털의 폐해처럼 이야기 합니다. 그 예로 과거엔 전화번호, 길찾기 등등 줄줄 외우고 다녔는데 문명의 이기로 인해 머리가 도태되었다는 것을 증거처럼 내세웁니다.

전화번호 외우고 길찾는 감각을 가지고 머리가 나빠진 것이라고 단정하는 이유가 잘 납득이 되질 않지만, 어쨌든 다른 건 몰라도 비밀번호는 어딘가에 메모를 해놓고 머리로 외우는 것을 과거의 전화번호 또는 길찾기의 대용으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이 보다는 비밀번호와 아이디가 기억나지 않아 괴로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라도 비밀번호는 외워둘 필요가 있습니다. 비밀번호 만들기 팁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 머리 나빠지는 것까지 방지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리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

조만간 지문, 홍체 등 생체인식 기술이 더욱 보편화 되면 이러한 문제는 많은 부분 해소되긴 할겁니다. 물론, 또다른 문제의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긴 합니다만...

해킹없는 안전한 비밀번호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