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통증)이 측정 가능할까?!

그냥 2017. 4. 1. 21:53 by 그별

Share |

원 병실 침대에 붙여져 있는 안내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다. 치료 시 통증의 정도를 확인하여 진료진에게 알려주라는 내용입니다. 아마도 보신 분들이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1에서 10단계까지로 구분되어 있죠. 이게...


그런데, 불현듯 궁금했습니다.

과연 이게 가능할까?! 문득 이를 생각해내고 그 생각에 수긍한 이들을 찾아 실제 실험해 봤으면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닿지 않아 아직까지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 궁금함은 가시질 않습니다. 아니 정말 이걸 생각해 낸 이들 그리고 이 생각을 듣고 공감했으니 이런 안내 그림을 대량으로 인쇄하여 부착했을 텐데… 그 똑똑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뭐~ 찾아보니 그걸 모르는 것도 아닌 듯한데...


위 이미지에서 처럼 그 의도가 치료 시 환자가 토로하는 통증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편이라고는 합니다만, 통증이란 아픈 사람 당사자가 겪는 그 순간에만 해당하는 것이라서 이를 객관화한다는 건 성립할 수 없는 게 아니냐는 겁니다. 그런데, 말이죠. 생각을 한다는 건 그런가 봅니다.


▲ 영화 "빅 히어로(Big hero)"의 한 장면



그러니까...

사람이라고 하는 생체적 공통분모를 포함한 대체적으로 통용되고 적용된 사례가 이를 받아들이게 만든다는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통증으로 아픈 상황에 처방된 약물에 따라 경중으로 그 강도를 조절하면서 수치를 가늠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통증에 관한 의학적 연구가 적잖고 말 그대로 통증의학이 의료의 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는 건 결론적으로 모든 병이 그것과 연관된 것이라는 것에서도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합니다. 


근데, 왜 뜬금없이 통증에 대해 말하냐구요?!! 

생각하지 못한 참기 어려운 아픔(?)을 느끼고 있거든요. 지금 제가요. ㅠ.ㅠ


이를 우째야 할지... 글을 계속 쓰는 것 마저도 걱정될 정돕니다. 흑~!






Share |

{ ? }※ 스팸 트랙백 차단중 ...
   

BLOG main image
디지털리스트 hisastro
디지털 세상은 나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치 사람人이라는 글자처럼... 따끈따끈한 디지털 기기처럼 따스한 마음으로 함께하고자 합니다.
by 그별

카테고리

Blog 칸칸 (2087)
디지털이야기 (885)
생각을정리하며 (366)
내가엮는이야기 (11)
타임라인 논평 (80)
좋은글 (42)
짧은글긴기억... (136)
기능성 디자인 (154)
아이작품들 (36)
맞아 나도그래 (13)
사회복지정보 (27)
그냥 (238)
제안서 만들기 (97)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get rssget rss Tistory 디지털hisastro rss

따끈한 포스트를 배달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