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렸을 때 자연스럽게 세상이 넓다는 것과 그 세계가 어떻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기 위하여 지구본을 마련해주고... 대륙별 나라 정보들을 모아서 아이와 함께 나라 놀이를 했었습니다.
방법은 대화식으로 아이와 이렇게 했었답니다.
나 : 대륙이 뭘 말하는 거지?
딸 : 큰 땅
나 : 그래 ^^
나: 동티모르는 어디에 있어?
딸 : 아시아
나 : 그래 ^^ 잘했어! ^^
나 : 베네룩스 3국이 뭘 말하는 거야?
딸 :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브루크...
나 : 그래 그래.. ^^
이런 식으로 6대륙에 있는 대부분의 나라들을 재밌게 아이가 알 수 있도록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6대륙별로 정리한 자료 견본 이미지 스틸 컷
지금은 많이 뜸하지만... 그 때의 그 재밌게 주고 받던 기억이 진하게 남아 있는지...
가끔 아이에게 물어보면... 아이는 어렵지 않게 잘 대답을 하고... 또 어느 날인가는 자기가 지금 보다 더 어린 시절에 알게 되었던 나라 이름들을 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경우 스스로 으쓱하게 되며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아이들에게 유용한 것들에 있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알게 되면, 그 땐 무엇이든 아이가 알아서 하게 된다는 것이죠... 물론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필요한 요소일 테지만...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서는 공감하시리라고 봅니다. ^^
요즘 드라마 중 "공부의 신"이라고 하나요?... 이보다 더 좋은 공부의 신이 되는 방법은 없을 겁니다.
작은 것이지만,
글을 보시고 혹여라도 저와 같이 아이와 나라 놀이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파일을 공유합니다.
지금 올려드리는 자료는 PDF파일인데, 만일 편집 수정을 하여 나름대로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경우 댓글을 남겨주시면, 엑셀 파일로 메일 발송을 통하여 보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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