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라면 참고해야 할 광고와 마케팅

공감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힘!

 

얼마 전 이웃 블로거이신 CHUL님의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멋진 동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상품 광고였지만, 기분이 좋은... 그리고 공감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힘!

당장 어떤 기호로써 좋고 나쁘다는 판단 이전에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어느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고... 아니, 아주 아주 짜게 봐도 최소한 안티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몰래 카메라"하면 특정한 누군가가 불특정 다수의 유희에 희생되는 것을 당연히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특정 유명인이 아니라 순수 일반인 다수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활용한 광고기획을 하고 실제 만들어졌다는 점은 고개가 절로 끄떡여지도록 만듭니다.

흔히들 광고하면, 광고하고자 하는 상품을 표면적으로도 확연히 중심에 놓고 생각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상품 광고는 하이네켄의 이러한 방식이 주효할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구글이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진행했던 인터넷검색 대회는 아주 좋은 예입니다. 자사의 검색엔진이 우수하다는 것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참여한 수많은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만들고 알아서 전파하는 힘과 그 과정에서 좋구나를 생각하도록 만드는 이 보다 더한 마케팅의 진수를 보여줬으니까요.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의 광고들에 비하여 비용 대비 효과는 기본일 것이고, 사람들의 감성에 대한 감동으로 한번, 소셜네트워크라는 시대적 환경을 활용한 파급력으로 두번, 각자의 기억 속에 남아 언제고 떠올려질 추억이 될 수 있다는 결정판으로써 세번...수없이 붙여질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그 모든 찬사가 아깝지 않습니다.

물론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새롭게 광고가 만들어진다면 효과는 분명 반감될 겁니다. 하지만, 방법적인 또는 광고 기법이라는 측면에서 마케터라면 꼭 참고해야할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전문 마케터분들이라면 모두 보셨겠지만요... ^^;

이미 보신 분이 아니시라면 아래 동영상을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분명 놀라게 되실 겁니다. 아니 적어도 기분이 조금이나마 흐믓해 짐을 느끼실 겁니다. 최소한...

 

 

이런 마케팅은 벤치마킹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시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