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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과 정의 2

믿음에 대한 어느 목회자의 고백 1

어떤 사실을 정의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개념과 정의들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듣고 보고 알게 되는 순간 아는 것이 아는 게 아님에도 그런 것(그것이 맞는 것 또는 옳은 것 혹은 진리와 같은 것)으로 착각하게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니 어쩌면 대부분 그런 줄 모르고 평생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가 제시한 파란 알약을 먹었을 때처럼 말이죠.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피어스가 네오에게 건넨 두 가지 색의 알약은 가상이지만 평화의 상태로 머무느냐 아니면 현실을 인지할 수 있지만 고통스러운 적나라한 세상을 살게 되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 생각하기에 따라서, 또는 그저 누구나의 생각 ..

개념과 정의는 정말 있는가?

너무도 많은 혼재된 인식에 의해 무엇이 진실이고, 사실인지 알 수 없을 정돕니다. 그럼에도 앞서 있다는 사람들은 개념을 정리하고 정의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은 가장 앞선 -흔히 주류라 일컬어지는- 정의가 사실이고, 지식이라 믿으며 또 많은 어떤 이들은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려 들기까지 합니다. 그건 더 큰 힘의 작용에 의해 뒤집어지는 반전이 망각 속에 끊임없이 이어지기도 하죠. 산행을 하던 중 문득 -언제나 드는 생각의 시작이 그렇습니다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개념이란 정말 있기라도 한 것일까? 이를 전부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해를 위한 도구 이상은 될 수 없다는... 그것 역시도 관점을 벗어날 수는 없다는 생각 말이죠. 이미지 출처: huf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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