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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3

공각기동대로 되돌아보는 알 수 없는 나에 대한 인식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떠올리는 물음일 겁니다. "나"라고 하는 인식 말이죠. 나는 과연 누구이고, 나의 생각은 어디로부터 온 것이냐는.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아는 이는 없습니다. 이를 부정한다면 그건 단지 부정하는 이의 생각일 뿐입니다. 이상한 건 그런 물음을 하면서도 "나"라고 하는 존재 인식 역시 부인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까닭에 저는 그 깊은 철학적 의미를 감히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데카르트가 제시했던 존재와 생각에 대한 정의는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라고 하는 존재를 알지 못하고, 생각(인식)이 무엇인지 모르는데.. 어떻게 나의 존재 확인을 "생각하므로 존재한다"고 단정할 수 있냐는 것이죠. 기어 다니는 벌레를 보면서 벌레 스스로 존재를 인지..

사실과 인식 대한 잡생각

존재하는 것 중 스스로를 확실히 인지하는 것이 있을까?늘상 하는 고민이기도 합니다만, 오늘 문득 좀 더 크게 떠오른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그 생각의 궁금증은 우주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우주는 알고 있을까? 사실 사람들은 데카르트가 남긴 그 한마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말로 인해 그럴듯한 최면에 걸리고 말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깊은 생각은 하지도 않은 채 단지 생각한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존재를 논하고 결론 짓는 오류를 범하고 있으니까요. 그것도 지금껏 주욱~ 이미지 출처: www.quote-coyote.com 이유는 주어진 조건에 있다고 봅니다.우주 만물이 모두 원자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만, 과연 그것이 당장 삶을 갈구하는 생명들에게 어떤 답이 될 수 있는가는 참..

그냥 2016.06.19

의식에 대한 단상

데카르트는 말했습니다. 생각하는 나는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확고한 존재적 근거였으면...그가 말하는 생각이란 의식과 연결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그 의식이란 말에서 냄새가 나요. 의식... 의식화... 의식화의 원흉... ▲ 이미지 출처: quotesgram.com / René Descartes 1596. 3. 31 - 1650. 2. 11 벌써 5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저 의식화의 원흉이라 지칭되었던 리영희 선생님의 5주기...저렇게 의미를 부여한 그들에게 의식이란 무엇이었을까..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죠. 그들이 그런 것까지 생각하고 자시고 했을 위인들이 못된다는 걸 아니까. 설거지를 하다가 문득 이유도 없이 이 말이 생각났습니다.의미가 조금 다르겠지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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