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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글쓰기 4

블로그,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근 보름만의 포스팅 발행입니다. 그동안에도 머리 속엔 온통 글감들로 뭉쳐진 복잡한 전기 신호들이 감지되곤 했습니다. 아마도 블로그를 업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업보라는 걸 몸과 마음이 먼저 반응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이런 생각이 드는 건 그리 달가운 건 아닙니다. 매일 이어오던 포스팅의 마지막이라고 썼던 바로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매일 글을 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도 느끼지 않았던 적은 없었으니까요.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말이죠. 무당이 되고 싶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비유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게 진짜라는 전제가 있어야 할 것 같긴 합니다만... 뭐~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아닌 걸 그런 것처럼 하는 게 기분 좋은 일도 아닐 테니 결국 ..

정리되지 않는 마음 그리고 매일 쓰던 글의 마지막 포스트

우리가 하는 걱정 대부분은 하지 않았어도 그만인 것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또 그렇다고 그 고민들이 그 상황의 당사자 입장에서 간단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아니라며 대범하다는 듯 타이를 수도 없는 일입니다. 바둑이나 장기 판에서의 훈수는 이런 생각을 떠올릴 때 주로 상기되는 실과 바늘 같은 예입니다. 인간의 굴레란 말이 괜히 회자되는 게 아니죠. 생활의 변화를 앞두고 잠시 했던 생각입니다. 아니 솔직히 무한 반복될 것처럼 들었다 말았다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득 변화라는 말도 가치중립적이라는 것과 그 성격이 무엇이냐에 따라 혹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건 또 다른 문제라는 사실을 당면한 상황 앞에서 생각하게 됩니다. 기타를 치다가 자유를 떠올렸습니다. 기타를 치는데 자유라니 좀 생뚱..

글쓰기를 위한 글감의 연상과 사라짐 대한 단상

글이란 쓰는 것에 앞서 생각을 정리해야 하고, 그 이전에 소재가 될 글감을 떠올려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글 쓰는 것을 즐겨하는 이들이라면 공감할까 모르겠는데, 그 과정이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으나 적어도 그냥 써지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즉, 주어진 환경과 경험에 따라 그 기호 또는 경우는 모두 다르더라도 일정한 자신만의 글을 쓰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건 누구에게나 해당한다고 말이죠. 뭐 글을 쓰기 위한 그 과정에 관해 얘기하려던 것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 과정이 어떻고 저떻다고 하는 이론과 같은 걸 말하려고 한 건 아닙니다. 말하려고 했던 건 나름 한다고는 해도 생각한 만큼 잘 되지 않는 연상된 글감에 대해 쓰려고 하면 연기처럼 사라지는 이 야속한 상황은 왜 그러냐고 하는 이 답답함입니다..

그냥 2016.12.21

내 생각일 뿐이지만 공감하고(받고) 싶다는 생각

세어 보려고 한 건 아니지만, 문득 생각해 보니 매일 글을 쓰기 시작한 후로 2년이란 시간이 어느덧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다른 특별한 것이 있어서는 아니고, 그저 습관으로라도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고 잊지 않고자 하는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aaronjbarnes.me 솔직히 내가 대체 뭘하고 있는 건지... 뭘 하려고 하는 건지... 결국 얽매임 아닌가라는 자괴감을 느낄 때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이렇게 이어 오길 잘했다는 대견하다 생각되곤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스스로를 완벽하게 얽어매는 덫이라 해도 어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주~욱 그러하리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이것이 제겐 매일 끌을 쓰게 만드는 동기부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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