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거꾸로 읽는 세계사』와 같은 책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그런 생각에서 유시민 작가는 그렇게 책을 쓰고 제목을 붙였을지도 모릅니다. 저 역시 거꾸로 돌려 생각해야 뭔가 알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예전 언젠가 지금처럼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절의 일입니다. 그러니까 나라는 온통 군대 같이 경직되고 우리 스스로는 아니 주입된 사고에 따라 존재하지도 않는 중진국이란 말로 무슨 이유인지(위로한답시고 그러는 건지) 그렇게 칭하며 실제로는 많이들 후진국이라 생각했던 어느 날로 말하자면 아주 어렸을 적 기억이죠. 외국에는 근처도 가보질 못한 선생님께서는 선진국에 가면 물건을 잃어버려도 물건을 읽어 버린 자리에 다시 가보면 찾을 수 있다면서 마치 그런 선진국에서 실제 경험이라도 한 것처럼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