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니까 어느 누군가는 좋아할 것도 구분해서 좋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묻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건 다름 아닌 내 안에 내제 한 마음입니다. 뭐~ 솔직히 생각해 보면 그도 그럴 것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생각이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누군가는 본의 아니게 착잡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에겐 진실을 볼 수 없는 까닭에 슬픈 일이 될 수 있거든요. 79년 10월 어느 날 기억에 정말 슬프게 울었던 사람으로서 그게 어떤 건지 적어도 어렴풋이나마 알기 때문입니다. 또 한편으로 인간적인 마음에서 보자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과 환경이 문제였을 수 있음을 모른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 당사자의 행적이 아무리 밉다 하더라도 말이죠.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