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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 2

여긴 어디인가? 나는 또 누구인가?

무언가 하나를 하려고 할 때 많은 경우,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 과정은 실제 하고자 하는 그 행위보다 더 길게 마련이다. 그 준비 과정은 대부분 나로부터 파생된 것이지만, 때때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리저리 휘둘리기도 한다. 그 과정에 괜한 짜증이나 분노가 치밀 때는 이게 뭔가 싶기도 하다. 도대체가... 블로그에 글 하나 쓰려다가 새롭게 확인한 어떤 사실로 인하여 그 마음가짐까지 흐트러지고 말았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던 "돈 놓고, 먹고 먹히기"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필연처럼 강요되는 것 같다. 물론, 그것을 생각하고 사는 이도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그게 그것을 더욱 증명하는 꼴이 되고 만다. 얼마나 당연하면... 젠장. 며칠 전 채사장 강연을 듣고 왔다. 채사장은 강의에 앞서 그날 자신이 ..

그냥 2018.10.31

끝의 시작

시작이 있는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고 했나요?이 세상을 알 수는 없어도 착각이라 한들 생각은 할 수 있죠. 그런 생각으로 말하자면 그 생각이 결코 간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많은 저에게 생각이란 참으로 생각해야 할 숙제인 것처럼 끝이 없는 것도 없는데, 이 세상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을 모두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시작이 있는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이 말은 그 끝에 또 다른 시작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건 한마디로 순환으로 귀결된다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시작과 끝이 있고 또 다른 시작이 되는 순환...종교적 믿음으로 담아두는 것은 아니지만 성경의 한 구절을 마음에 담아 두고 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신약성서에서 제시되는 오병이어의 기..

그냥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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