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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 작가 4

그럴듯함에 쉽게 현혹되는 사람들의 뻘짓에 대한 고찰

세상 문제들이 어려운 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단순화할 필요를 그 대안으로 제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 나름의 수단과 방안 제시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면 모를까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는 것이 능사라는 듯 그럴듯한 논리와 예를 제시하는 이들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무엇보다 그것이 자칫 왜곡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경험주의적 관점은 아니지만 많은 문제의 출발은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살면서 체득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입니다. 그중 하나가 (제가 자주 언급하는 것입니다만) 사람들은 그럴듯한 것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오류에 잘 빠지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때때로 아주 심각한 일까지 벌어지곤 하죠. 이미지 출처: CIO.com 이제 인류는 새로운 포스트 기계화(기존 기계와는 엄..

송곳과 같은 만화작품의 드라마화 할 자격

생각하는 대로 본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스쳐지나는 제목 중 눈에 띈 것이 있었습니다. 그렇잖아도 공감하며 보았던 최규석 작가의 웹툰 문제작 "송곳"이 드라마화 한다는 이야기.. 과연 어떻게 만들었을까?하고 예고편을 보았는데, 나름 원작에 충실한 연출로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최규석 작가에 대한 이름 조차 표시하지 않았다는 점이 왠지 좀 그랬고... 어느 한 언론인의 고군분투(?)로 인해 각이 조금 달라 보인다 하더라도 흔히 회자되는 3대 찌라시(라 쓰고 폐휴지라 읽는)를 모체로 하는 종편에서 만들었다는 걸 감안하자니 페북 타임라인에 이런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종편은 을 드라마화 할 자격이 없는가? 그런데 문제는 상기 제목이 "종편은 을 드라마화 할 자격이 있는가?"로 보였던 겁니다. 그것..

그냥 2015.10.27

애플 서비스가 나쁘다는 건 안다니까!

애플의 서비스를 받아 본 사용자라면 대부분 인정하는 사실일 겁니다. 뭐~ 물론 직접적인 경험은 아니더라도 국내 기업들이 사주(?)를 받은 폐휴지들의 워낙 많은 배설물이 있던 까닭에 익히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에서 이 문제가 다뤄지기도 했었고... 애프터서비스(After Service)라는 말... 많이들 아시겠지만 이말은 영어가 아닙니다. 그저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국적이 묘연한 표현일 뿐입니다. 근데, 왜 하필 애프터서비스라고 해야 했을까?? 그건 아마도 국내 초기 제조업체들의 기술 부족으로 인해 이를 무마하기 위한 수단에 따라 사후 조치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전략(?)에 의해 만들어진 말이 아닐까요? 문제는 인식적으로 그게 당연시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지..

서툰, 너무나도 어설픈 자해공갈 사례들

드러나 보이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일까요? 이를 증명하듯 존 레논을 총으로 살해한 마크 채프먼의 이야기는 전설처럼 회자되곤 합니다. 물론, 그가 그때 상황을 기억하고 싶지도 않을 만큼 후회를 하고 있다는 것 역시 잘 알려진 사실이긴 하죠. 이는 유명해지더라도 제대로 유명해져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준엄한 교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 땅에는 그 마크 채프먼 못지않은 우매함으로 마치 자신이 대단한 존재인 듯 착각하고, 큰소리치며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재밌는 건 자신의 폭력적 모습은 모른 채 무고한 사람들로부터 모욕을 당했느니 폭행을 당했느니 하는 걸 보면 불상하다 못해 왜 저러고 살까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이른바 자해공갈협박. 그것도 어설프기 짝이 없는... 한번 보실까요?..

그냥 20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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