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메모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

노키아 N8을 기다리는 이유!

 

포스트 발행에 있어 사실에 기초하여 이런 저런 기본적 근거들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일부 잘못 이해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접함에 따라 사실과 다르게 전달된 내용이 간 혹 발생하곤 합니다. 본 내용에 있어도 N8의 메모리 대한 내용이 최초 서술했던 바와 다르게 부정확한 사항이 있어 다시 확인 절차를 밟아 이를 수정하였습니다. 잘못된 부분의 정정이 가능했던 건 어느 분의 댓글을 통해서 입니다.

 

때때로 왜곡된 이러한 글로 인해 자칫 문제가 될 수 있음에 반성을 하면서도 인터넷과 SNS의 이런 자정작용으로 한숨 놓을 수 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언제든 문제가 되는 내용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 스스로도 찾아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고 정정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만, 어느 분들이라도 문제가 되거나 수정되어야 할 사항이 있는 경우, 어느 것이라도 말씀해주신다면... 확인하여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_ _)

 

엊그제 해외 뉴스에는 노키아에서 N8을 9월30일 출시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 또 우리는 언제쯤 N8을 받아 볼 수 있을까"라고 하는 야속한 기다림의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Nokia N8 Release Date – September 30

 

그런데, 왜 N8을 기다리냐구요?

그건 다름 아닌 현존하는 스마트폰들 중 가장 효율적이면서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중심에는 제가 생각했던 상상 속의 기능이 구현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 기대의 시작은 x6을 사용하게 되면서 경험한 최적화된 성능을 확인하면서 확신을 갖게된 차기 제품에 대한 확실한 기대라고 해야할 겁니다. 흑 전 얼마 전 x6을 분실했는데... x6을 또 구매했을 정도입니다. ^^; -

 

개인적으로 노키아 x6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때때로 일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있음에도 세심하고 완성도 높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도록 만드는 점입니다. 인위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 최적화 된 가벼움 심비안3 OS를 탑재한 N8

 

 

사실 노키아가 이번 출시하는 N8의 경우 최근 스마트폰들이 갖추고 있는 사양과 비교하자면 결코 좋은 하드웨어적 스팩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노키아가 뭔가 잘못 판단한 결과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정도입니다.

 

물론 전통적으로 강한 멀미어적인 환경, 즉 카메라와 스피커 등은 두 말할 것 없이 최곱니다. 특히 N8은 1,200만 화소의 카메라 사양과 HD 동영상을 촬영할 만큼의 출중한 기능을 자랑합니다. 심지어 현재 노키아에서는 N8만으로 영화를 찍는 작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Nokia N8 Specification

 

하지만, N8은 기존 하드웨어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되돌릴 만큼 아주 제대로 만들어진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효율적으로 최적화한 스마트폰이라는 점입니다.

 

그럼 뭐가 효율적이고 최적화되었느냐 하면...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통해 부족한 하드웨어 즉, CPU와 메모리의 성능을 기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는 겁니다. -본 글에서는 N8이 지닌 앞선 사양 특히 카메라 및 멀티미디어에 관한 내용 보다는 스마트폰 운영에 하드웨어적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CPU와 메모리를 중심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N8 홈스크린

 

 

첫번째로 CPU,

노키아 N8은 ARM11의 680Mhz CPU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4에 절반 가량 수준 밖에 되지 않는 건데, 최적화된 심비안3 OS와 멀티미디어 성능을 좌우하는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통해 1Ghz이상의 성능을 갖춘 여타의 스마트폰과 비교하여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발휘한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아니 해외 사이트들을 둘러보다 보면 오히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주장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GLBenchmark사이트에서 노키아 N8과 애플 아이폰4, 구글 넥서스원, 삼성 겔럭시S의 GPU성능 및 CPU Skinning, 3D 랜더링 품질 등을 벤치마킹한 결과 비교자료 입니다. 사이트에 따르면 인증된 자료는 아니라서 공식적으로 이것이 맞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사이트 자체가 어느정도 신뢰를 지니고 있으므로 꼭 아니라고 보기도 어려울 듯 싶습니다. 암튼 아래 비교결과를 보시면 N8이 부각되고 있는 인기 스마트폰들의 거의 절반 수준인 CPU를 탑재하고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거나 오히려 더 나은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 N8 vs iPhone4, Google Nexus One, Galaxy S

상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의 결과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두번째는 메모리,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늘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메모리였습니다. 언제나 문제가 발생되는 원인 제 1순위였으니 말이죠. 그러면서 언젠가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도 데스크탑용 OS들 처럼 가상메모리를 사용할 수는 없을까? 그런데, 글쎄 요 N8이란 물건이 그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아이폰의 경우 탈옥을 하면 가상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긴 합니다만, 제가 알기로 가상메모리를 스마트폰에서 정식 기술로 지원하는 건 노키아가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N8의 램용량은 불과 256M입니다. 이 부족한 용량을 -기존 익뮤5800이나 x6과 같은 심비안용 스마트폰을 생각하자면 두배 늘어난 용량이긴 합니다.- 가용량의 저장스토리지 공간 일부를 활용한 가상메모리 기술을 적용되어 부족한 메모리를 보완하여 메모리 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건 너무도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는데... Symbian 개발자 사이트 developer.symbian.org에 따르면 마에모를 탑재한 N900처럼 가상메모리 기술이 적용될 -N900의 경우 256M의 RAM에 가상메모리 기술을 적용하여 저장메모리 공간의 일부를 768M까지 스왑메모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알려짐-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혹, 기존의 익뮤5800이나 x6에도 이러한 가상메모리 기술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

 

스마트폰에서 가상메모리를 사용한다는 건 기존 데스크탑에서 활용하던 가상메모리와는 그 격을 달리 합니다. 무슨 말인냐면... 기존의 가상메모리는 반도체 소자와 하드디스크라는 물리적인 속도 차이로 인하여 하드디스크를 메모리 스왑이나 버퍼로 사용은 할 수 있지만, 그 속도는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는 건데, 스마트폰은 어쨌거나 ROM과 RAM 그리고 저장 스토리지 모두가 반도체 메모리이기 때문에 기능적 특성상 약간의 속도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어도 그 차이가 데스크탑의 가상메모리처럼 체감으로 느껴질 만큼 크지는 않을 거란 사실입니다. 아주 멋진 일이죠. 알려진 바대로 최고의 카메라 성능과 멀티미디어 기능만으로도 기다려지는 N8인데, 이 가상메모리 기술이 적용된다고 한다면 N8을 기다리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겁니다. ^^

 

세번째 배터리,

노키아 자체적으로 발표한 내용이긴 합니다만, N8의 배터리 성능은 기대할만합니다.

배터리 성능을 보다 높여 출시했다고 하는 아이폰4 보다 통화 대기시간은 무려 90시간이나 많은 390시간이며, 음악재생 시간에서 10시간 가량 더 길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터리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었던 이유도 최적화된 시스템과 OS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다만 우려되는 건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N8이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교체하지 못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인데, 이부분도 구글링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용자적인 무리?수가 뒤따르긴 해도 배터리 교체가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닌 듯 싶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건 N8의 배터리 성능은 기존 스마트폰들이 지닌 배터리 소모 문제에 있어 훨씬 자유로운 제품임에 틀림없다는 사실입니다.

 

▲ 번거롭긴 하지만 배터리 교체도 가능한 N8

 

 

이외에도 N8의 기대되는 여러가지 앞선 성능들이 있습니다만, 이정도만 말씀드려도 왜 N8이 기대할만한 스마트폰인지는 어느정도 수긍이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러한 N8의 성능에 대한 내용들을 통해 알 수 있는 건 노키아 N8의 강점은 -물론 이전 제품들도 동일선상에 있는 특성이자 장점이겠지만- 무엇보다도 최적화된 OS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높은 하드웨어라 할지라도 최적화되지 못한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는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뭐, 이는 안드로이드 프로요를 통해서도 그 사실을 많은 분들이 확인한 사항일 테니,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분들이 경험하지 못한 심비안 OS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좋아진 최적화 및 성능은 안드로이드 프로요를 예로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N8을 살펴보면서 개인적으로는 N8의 특징과 성능은 그대로 노키아의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정도(正道)를 보여주는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나름대로의 자신들이 생각하는 바 또는 마케팅 전략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단순히 하드웨어 사양만을 강조하며, 또 그렇게 사람들의 시각을 현혹하는 모습과 비교할 때 노키아의 모습은 분명 차별화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마도 최근 떠오르는 국가 핀란드의 국가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지기도 하구요.

 

모쪼록 N8이 국내에서도 하루 빨리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아~ 솔직히 쿼티자판과 수려한 디자인 그리고 기대되는 OS 미고를 탑재한 N9의 출시는 더더욱 기다려집니다. ^^* -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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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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