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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X-300 핸즈프리 카킷 테스트

전 중 휴대전화 통화를 위해 블루투스 장치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많이들 사용하는 건 블루투스 이어폰이지만, 외장 스피커를 통해 운전 중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핸즈프리 카킷 제품도 있다는 사실을 직접 사용해보질 않으신 분들 이외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뭐 제품이 그리 많지도 않으니... 이런 제품도 있다는 것을 포스팅하는 것도 의미는 있을 듯 합니다.  ^^;

 

블루투스 핸즈프리 카킷 BCX-300은 국내 제품으로 이미 지난 해 출시되어 원어데이를 포함한 여러 쇼핑몰을 통해 판매가 되었던 -물론 지금 현재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제품인데, 우연히 테스트할 기회가 생겨 사용해 보니 나름 사용해 볼만했습니다. 우선 직접 찍은 BCX-300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형 디자인이 어떤지 마지막으로 BCX-300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은 화면을 아래 첨부합니다.

아래의 동영상 중에는 USB케이블을 연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USB케이블 연결의 용도는 전원 충전을 위한 겁니다. 저는 차량에 시거짹용으로 USB 충전짹을 마련하여 차량에서 주로 충전을 합니다. 그런데, 워낙 베터리 성능이 좋아서 그런지... 한 두번인가 충전을 하고 현재까지 약 1달 이상을 그냥 사용하고 있네요. ^^

 

 

■ BCX-300 디자인


성능 테스트는 주로 노키아 x6로 하였으며, 부가적인 비교 테스트 및 통화는 안드로이드폰인 안드로원을 사용하였습니다. 먼저 메뉴얼에 설명된 내용들을 순차적으로 정상적인 작동을 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진행 내용들은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일부 음성이 필요없다고 생각한 영상들은 음성을 제거하였고, 일부 통화 등 소리가 필요한 내용은 소리를 포함하여 인코딩한 후 각 내용에 따라 동영상을 첨부하였습니다.

 

블루투스 핸즈프리 카킷 BCX-300을 설정하는 건 메뉴얼에 설명된 내용대로 하니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지만, 일부 설명하는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 동영상과 함께 부가적으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 페어링하기

블루투스 핸즈프리 카킷 BCX-300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결하고자 하는 블루투스 장치와 연결(pairing)을 해야 하는데, BCX-300의 페어링은 자동모드와 수동모드를 지원합니다. 두가지 방법 모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만, 적용하는 건 수동모드가 이름과는 달리 좀더 수월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되기에... 그러나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두 내용을 모두 정리하고 각각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 페어링 수동모드

수동모드 페어링은 설명서 내용대로 휴대전화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한 후 BCX-300의 전원버튼을 약 4~5초를 누르면 적색과 청색이 LED가 번갈아가며 약 0.5초 간격으로 깜빡이면서 페어링 준비가 완료 됩니다. 이후는 각 휴대전화에서 블루투스 장치 BCX-300을 검색하여 연결을 승인한 후 연결이 되면 BCX-300과 휴대전화간의 페어링이 이루어지고, 연결이 끊더라도 휴대전화에서 BCX-300을 삭제하지 않는한 BCX-300이 켜져있고, 휴대전화의 블루투스 기능이 활성화된 상황에서 휴대전화와 BCX-300이 서로 연결 가능한 거리에 진입할 때마다 휴대전화에 메시지로 BCX-300과 연결할 것인지를 물어오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페어링 자동모드

자동모드 페어링도 설명서 내용과 약간 다른데, 자동모드 진입은 연결하고자 하는 휴대전화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시켜 놓은 후 BCX-300의 최초 사용에서 전원버튼을 약 3초간 누르고 있으면 시작되면서 동시에 연결을 준비하고 있는 휴대전화에 BCX-300과 연결할 것인가를 확인하는 메시지가 보이고 확인 버튼을 누른 후 비밀번호 입력 창에서 "0000"을 누르고 나면 정상적인 연결이 완료됩니다. 아래는 자동모드 페어링과정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이후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는 수동모드 자동모드 공히 BCX-300의 청색 LED가 약 10 마다 한번씩 깜빡이게 됩니다.

 

 

■ 전원켜고, 전화걸기

BCX-300의 전원을 켜는 방법은 전원버튼을 약 3초가량 누르면 되는데... 이 부분이 운전 중엔 번거롭고, 때로 위험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아예 켜 놓은 것도 한 방법일 듯 합니다. 배터리 사양에 따르면 통화대기 시간이 약 900시간이므로 켜 놓고 사용해도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BCX-300으로 전화하는 방식은 음성명령(음성명령 기능이 포함된 전화에서만 가능)과 바로 전 통화했던 곳으로 연결하는 두가지가 있는데, 음성인식은 조금 부족해 보였습니다.

 

이것이 BCX-300의 부족한 성능의 문제인지, 휴대전화의 문제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이부분도 동영상으로 담았으면 좋았을 텐데... 이전 테스트 후 음성명령이 가능했던 x6을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서 음성명령 부분을 제거하여 이 부분은 지금 설명드린 내용만으로 정리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전화 거는 두번째 방법으로 바로 이전에 통화했던 곳에 전화를 연결하는 방법은 BCX-300의 통화버튼을 약 2초 가량 누르면 대기상태로 꺼져 있던 휴대전화의 화면도 켜지면서  전화했던 곳으로 연결이 됩니다. 아래 동영상은 BCX-300의 전원을 켜고 전화를 거는 장면입니다.

 

 

 

■ 전화받고, 끊기

전화가 걸려왔을 때 전화를 받고 통화 후 전화연결을 끊는 방법은 간단히 통화 버튼을 살짝 눌러 받고 끊습니다. 아래 동영상 처럼...

 

 

 

■ 음량조절 방법

BCX-300의 소리크기는 아래 동영상처럼 "+" "-" 버튼을 눌러 조절합니다.

 

 

 

■ 종료하기

BCX-300의 전원을 끄기 위해서는 전원버튼을 약 4~5초 가량 누릅니다. 그러면 전원버튼을 누르고 있는 사이 비프음이 약 1초 간격으로 3번 들린 후 적색 LDE가 켜지고 마지막 비프음이 한번 더 나면서 종료가 됩니다. 아래 동영상은 BCX-300의 전원을 종료하는 장면입니다.

 

 

 

■ 기타 테스트

무선 거리 테스트는 장애물 없이 대략 10M 가량의 거리는 직선으로 연결이 지속되었으나, 신호의 각도는 그리 넓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게 무전기도 아니고, 핸즈프리 용도로 사용하는 만큼 이정도면 무선 연결 성능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BCX-300의 부가적인 특징은 필요시 외장 오디오 스피커로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테스트 결과 안드로원은 되질 않았고, x6에서만 이 기능이 가능했습니다. 안드로원의 경우는 설정 메뉴에 오디오 장치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듯 보이는데... 실제 적용은 안되는 것으로 봐선 어떤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OS버전이 1.6으로 아직 미완성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x6을 통해 테스트한 외장 오디오 스피커로써의 테스트는 나름 재밌었습니다. 음질이 아주 뛰어나지도 않고 소리 음량이 큰 건 아닙니다만... 스마트폰 치고 음질과 음량에서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x6이지만, 음량은 BCX-300이 약 1.3~1.5배 가량 크게 들렸습니다. 그 외장 오디오 스피커 테스트 내용도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외장 스피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BCX-300

 

 

■ BCX-300 사용 소감

위 동영상들에서 들으시면 나름대로 판단하시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BCX-300의 음질은 아주 좋다고 할 순 없어도 차량에서 통화를 위한 음질과 소리 크기로는 적당할 정도라고 생각되며, 전체적으로 핸즈프리 카킷 BCX-300의 사용은 무난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운전 중 조작에 있어서 불편한 점과 때때로 음질의 편차가 있었던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국내 제품으로 BCX-300이 알려지긴 미국 이동통신사 Sprint에 납품되면서 부터인데, 정작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국내 보단 해외를 타킷으로 하여 기획된 제품인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국내 중소기업의 이동통신관련 제품이 해외 유명 이통사에서 판매할 만큼 인정 받고 있다는 사실은 기분 좋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암튼, 핸즈프리 제품으로 이어폰만이 아니라 BCX-300과 같이 외장 스피커 형태로된 제품도 있고,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괜찮은 제품이란 사실을 사용해 보면서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으면 딱이란 생각과 함께... ^^;

 

그래도 핸즈프리를 어떤 걸 구매할까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검토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_ _)

 

 

글을 인용하실 경우 따뜻한 댓글(또는 트랙백)과 원문의 출처 및 링크는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_ _)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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