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겨울 5

겨울은 겨울이구나

기후가 변화되고 있다는 얘기가 설득력 있고, 또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이 실제 그런가라고 하는 의문이 드는 건 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느낌과 실제의 차이 혹은 실제와 느낌의 차이??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추워지긴 했어도 눈도 많이 내리지 않았고, 눈이 왔다 손치더라도 쌓이지 않은 눈은 왠지 눈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크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겨울이라고 해도 시기적인 느낌으로 겨울일 뿐 은연중 기후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감돌고 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 겨울에 접어든 새해 1월 하순인 지금, 눈이 내리고 적잖이 쌓인 눈의 세상을 바라보며 겨울은 겨울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만큼 날씨도 옷깃을 여미게 할 만큼 차갑고 ..

그냥 2017.01.23

겨울, 사진 찍기에 좋은 여행지

1월과 2월, 사진여행에 좋은 장소 모음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여행을 즐기는 것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진정한 자유인이 아닌가라고 생각되는 푸른솔™님의 사진들과 글을 보면,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푸른솔™님의 사진과 글들은 사진여행의 표본 또는 모범 사례로도 손색없다고 생 합니다. 스스로에게 어떤 여행이라는 자유로움 -자유라는 건 그에 따르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과 능동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며- 을 향유할 실천적 동기를 부여하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 분들과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이 겨울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있는 우리 나라 곳곳의 보기 좋은 경치가 어디에 있는지 하나 씩 풀어 놓을까 생각하며 이를 실천에 옮깁니다. -그런데, 사실 글 준비를 위해이런 저런..

2009년, 대한민국의 겨울... 죽어가는 4대강

후안무치의 치부들이 회자될 미래가 궁금합니다. 30년도 넘은 조세희 선생님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우화적으로 표현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언젠가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건... 세상이 흉흉해지고 왜곡된 힘이 창궐하게 되면 힘 없는 미물과 같은 민초들은 땅 속에 파묻히듯 그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힘이 알아 듣지 못할 말로 세상의 잘못을 꾸짖는다는 의미였습니다.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워낙 헤게모니로 온통 둘러싸인 현세인지라 무엇이 맞고 틀린지 구분할 길이 막연한 것도 사실이지만, 중요한 건 마음이 가는 곳은 따로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아니다 싶은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고, 그 근거있는 목소리들의 모습들은 한결같이 근본적인 사람과 자연, 그 세상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

어른이 되는게 싫었을까?

어른이 되는게 싫었을까? 학교 동기 모임이 있어 가는 길에... 문득 어린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중학교를 진학하기 전, 그러니까 초등 6학년 마지막 겨울방학을 보내던 12월 31일의 기억입니다. 그 시절만 해도 연말연시의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10대 가수왕을 뽑는 특별방송을 보면서 온 가족이 모여 새해를 맞이하던 때 였는데... 다른 때와는 달리 그 날은 그 당시 내 머리 속에 이러한 단어가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지금 그 마음을 표현한다면... "아쉬움" 아니 "간절함"이었습니다. 이제 어린이가 아닌 어른으로서 내가 성장한다는 생각이... 시간의 흐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램이 되어 내 머릿 속을 온통 헝클어 놓고 마음을 절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에 없지만, 양..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쓴 동시... 제목은 "나무"

나 무 예 하 봄에는 따뜻한 연두색 옷 여름에는 시원한 초록색 옷 가을에는 열매의 계절이어서 갈색 옷 겨울에는 옷도 안 입은 나무 봄에는 밝은 노란 색 옷 여름에는 두꺼운 청록색 옷 가을에는 맛있는 주황색 옷 겨울에는 옷 대신 양말 나무야, 덥지 않겠니? 나무야, 춥지 않겠니? 우리와는 정 반대로 더울 때에는 추울 때처럼 추울 때에는 더울 때처럼 나와는 정 반대로인 나무의 1년 동안의 생활 나무는 힘들지 않을까? 나무는 고통스럽지 않을까?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이작품들 2009.10.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