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동자 5

청산해야 할 말 그리고 되찾아야 할 말과 정신

얼마를 살아야 오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만, 주관적으로 좀 살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현재의 제가 느끼는 것 중 사람으로서 항상 견지해야 할 태도는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도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물론.. 공감을 얻고자 하는 바램은 있겠지만요. 개념과 정의는 정말 있는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따라붙는 또 다른 여지가 있죠. 이는 어떤 생각을 도출해 내는데 장애가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에도 예외는 있다고나 할까요? 그렇긴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어떤 위기에서 구하고자 하는 경우라면...하지만 이 역시도 그 범위는 아주 한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시대 변화.. 아니 변혁이라고 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건 지금 ..

미쿡이란 나라가 영속되는 이유

며칠 전 "우버 운전자는 개인사업자가 아니라 우버의 직원"이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미쿡이란 나라는 볼수록 쉽게 규정지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막장 같아 보이지만, 결국 그 나라 미국이 영속되는 이유는 다 이러한 모습과 분위기 때문일 겁니다. 이미지 출처: pando.com 우리네 학습지, 보험영업, 견인기사 등등 어쩔 수 없이 개인사업자로 몰리고, 그들 중에 있을 소수의 고소득자를 치켜세우며 개인의 역량 운운하는 사탕발림으로 누구나 그렇게 벌 수 있는 양 하는 분위기를 기억하자면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 속에서도 나 잘났네 하며 누굴 위한 건지 조차 구분하지 못하며 경거망동하는 위인들이란... "국가를 위해"라는 말은 그럴 듯하게 하면서도..

용역과 인공지능 그리고 멸망

용역... 언젠가부터 참 많이도 들어온 단어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지닌 뜻이 노동과 다르지 않다는 걸 얼마나 알고들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워낙 용역과 관계된 일들이 많은지라 대략 감은 잡고들 있겠지 싶지만 말이죠. 어감으로 보자면 '노동'이란 순수한 느낌인 반면, 용역은 왠지 순수한? 노동을 사고파는 느낌이랄까요? 좀 품격(?)있게 표현해서 경제용어적인~ 뭐 그런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노동이라는 것이 사고파는 속에 내재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니 우선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그 노동에 대해 가치를 얼마나 부여하느냐에 따라 그 사회가 부실한지 안정적인지 결정짓는 토대가 된다는 건 언급해 둡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peoplepower21.org 참여연대 노동사..

대학, 배움, 그 궁극의 목적은 뭘까?

취업과 비정규직 그리고 대학?! 몇몇 대학들의 청소용역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들을 보며 느낀 생각입니다. 세상 탐구가 취업을 의미하고, 그것이 비정규직을 의미하는 건 결코 아닐텐데... 언제인가 부터 이나라의 대학은 직업훈련소가 되다시피 하였습니다. 또한 교수들의 입장은 고등학교 정문에 "잡상인 및 교수 출입금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그 신분적 위치가 땅에 떨어지기도 했지요. 너무 심한 말이라구요? 이것도 벌써 10년 전 어느 교수님을 만나 그 분으로부터 직접 들은 얘깁니다. 그분께서 자괴감에 좀 과장하여 표현하신 건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실질적으로 입시철이 다가올 때 웬만한 대학 교수들이 해야 하는 업무?가 학생들을 유치하러 다니는 건 엄연한 현실 아닌가요? -이 말에 조금이라도 오해는 없으셨으면 ..

용역과 서드파티(Third Party)

용역이 소모품이라면 서드파티는 관계! 돈벌이만을 기준으로 사람을 옭아매는 것이 용역이라면, 서드파티(Third Party)는 협력과 상호적 관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업 경영을 잘은 모르지만, 지금 우리 사회 전반에 잘못된 부분 하나는 바로 용역을 서드파티로 착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울산 현대차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분신을 했다는 보도는 용역 -비정규직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이 지닌 문제점을 극단적으로 말해 줍니다. -정말 슬픈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써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해야 하고 때로 그 목숨을 희생해야한다는 억한마음을 가슴에 지니고 살아야 하는 현실. 그 순간에도 지체 높은 양반들은 더 열심히 더 영민하게 일만 하라하고 능력없으면 못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