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을 극단적으로 지지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쥐와 닭을 추종하던 무리들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지지하려거든 살아 계실 때나, 자리에 계실 당시 안팎으로 압박을 당하던 때에 몸소 직접 나서서 대응하던가... 저는 현 시국의 출발점이 자신들을 지지한 이들을 이반 했기 때문임을 몰랐던 참여정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적잖은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는 아쉬웠던 일이라고 조금은 느슨하게 말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더구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상황이 다른, 지금의 탄핵 정국인 현시점을 기준으로 그 당시를 보자면, 게다가 쥐와 닭을 거쳐 오면서 정상이 비정상이 되고, 세월호를 비롯한 참담한 사건·사고에다가 하루 40명 이상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자면, 그때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