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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네트워크 시대 5

인간의 뇌가 지닌 한계와 언어적 해상도

사람들은 보통 앞서 있는 이들이 말하는 것에 경도되는 순간 그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님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으면서도 대체적으로 그렇게들 보이는 건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언어가 생각을 제한한다. 최근 들어 언어를 어떤 한계를 지닌 ‘해상도’로 표현하는 것을 좀 앞서 있다고 하는 이들로부터 종종 듣게 됩니다. 저는 이 말에 일정 부분 수긍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와 문자는 무한대에 가까운 조합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글을 기준으로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의 '누구나 알아야 할 한글 이야기 10+9'에 실제 쓰이는 글자 수는 2500자 안팎"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자음과 모음을 ..

헌법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4

※ 본 포스트는 헌법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1, 2, 3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죽 쒀서 개 준 꼴이라는 얘기가 헌법을 공부해야 하는 것과 무슨 상관있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사실 관점에 따라 생각의 결과는 다를 수도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나키스트까지는 아니더라도 국가의 중요성보다 인간의 존엄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국가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저의 생각과 다르지 않게 우리 헌법은 그 내용을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습니다. 국가는 곧 국민이며,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말이죠. 얼마나 국민을 위한 내용을 깊고 넓게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앞서 헌법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1에서 이미 언급했습니다. 그러니..

타임라인 논평 2017.04.14

꼭 봐야 할 영화 "더플랜" 개봉박두!

※ 덧: "더 플랜"이 공개되었군요!! 즉시 영화를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맨 아래에 첨부된 영상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부끄럽게도 다큐멘터리가 영화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를 영화관에서 볼만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인식했던 가장 오래된 기억이니까요.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연애와 권선징악을 소재로 하는 형식만이 영화라고 하는 규격 안에 들어간다고 어렴풋하게 인식했다고나 할까요? 특이하게 저만이 그랬을런지는 모르나 다큐멘터리는 그저 TV에서나 볼 수 있는 교양 수준의 볼거리쯤 된다고... 과거(아날로그 시절) 일반인들이 얻는 정보 대다수는 비대칭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

놀라운 사람들의 모습을 한 번에 만나는 "People are Awesome 2016"

매일 운동과 글쓰기 등을 이어가고 있는 제겐 확고한 한 가지가 있습니다. 비교하지 말자! 즉, 대단한 누군가를 보면 경의를 표하면 되는 것이고 비교는 이전의 내 모습과 현재의 나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확고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였지만, 그건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는 뭐~ 저만 그런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험한 이들이라면 대부분 그럴 테니까요. ㅎ 그런 맥락에서 볼 때 무언가를 대단히 잘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놀라움과 심지어 숙연함을 느끼면서 그렇지 못한 나의 모습이 왠지 작게 느껴지는 건 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이 역시 주어진 배경에 따른 영향이라는 것을 배제할 수도 없겠습니다만. 소셜네트워크에서 활약하는 많은 이들이 있습..

닭의 해외 망신 어버버 동영상 모음

언론부역자라는 말을 왜 하는지 이 동영상들을 보면 안다 이 시국에 이런 글을 쓰는 것도 참 거시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되기에 그 거북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담담하게 간단히 서술하고자 합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언론이 가감 없이 정보를 제대로 제공했다면 이런 수준 미달은 결코 앞에 설 수 없었을 겁니다. 그들이 왜 그러했는지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그들에게 수준 미달은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을 테니까요. 오로지 자신들의 영욕을 채울 수 있기에 닭은 너무도 알맞은 숙주였을 겁니다. 해외에서 이런 동영상을 그 나라 사람들이 보았을 때 뭐라고 했을지는 뻔합니다.뭐~ 특별한 관심을 가질 일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잠시 보면서 "뭐 저런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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