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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 4

기억과 망각에 대한 잡생각

지난 일을 회상하고 기억한다는 건 마냥 좋을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우리 뇌는 그래서 영속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기억에 관한한 망각의 여지를 두고 있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해되지 않던 수많은 명제들은 하나 같이 무겁거나 뾰족한 가시 혹은 그로 인한 두려움이었습니다. 그저 잘 해야만 한다는 구호가 그랬고, 하면 된다는 강요가 그랬습니다. 감동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듣고, 보고, 배우는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되고 만들어졌을 아이들의 위계.천진함은 없었습니다. 적어도 제 눈에 비친 그 아이들끼리는.때문에 어른이 되어 그때가 좋았다고 추억하는 건 어떤 면에서 착각입니다. 시간이 흐른 후 느끼는 지나간 시간의 길이는 양가적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처럼 길 수도 ..

순환을 알아야 해

내 안의 생각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거슨~!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단지 저 스스로를 말하자면 생각에 생각을 더하고 빼면서 나름의 답을 찾아가는 걸 게을리하지는 않는다 말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하나의 포스팅을 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글을 쓴다는 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니까요. 그 생각에 생각을 하는 과정에 떠오른 생각입니다. 오늘의 소재이자 주제기도 하구요. 순환.. 위에 있다고 착각하면서 위에 있다고 해야 할 의무는 하지 않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희생양만을 찾거나 아래로 아래로 점점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들에서 그들이 갖는 생각이란 늘 그 자리와 위치가 유지되기만을 바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 부칸의 3대째 최고 존엄이 그렇고, 이 땅의 내로라하는 대부분의..

그냥 2016.02.29

이 나라가 이 모냥 이 꼴인건...

문득 억장이 무너질 듯 드는 생각입니다. 지금 이나라가 이모냥 이꼴인 건 지난 과오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까닭이라는…누구나 하고, 했던 이야기지만... 세월호 참사의 원인은 따지고 보면 거기서 출발한 겁니다. 독립운동가의 원한과 4.3은 고사하고, 한 세대가 흐르도록 광주의 한 조차 풀지 못한 이 원통함. 민주화 10년이라구요?! 전대갈 놈과 그 일당 조차 처단하지 못하고 외려 뻔뻔하게도 떵떵거리는... 짐승만도 못한 그 놈들과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자니... 그에 발맞춰 부화뇌동하는 잡것들이 난리 부르슬 추지 않는게 더 이상한 겁니다. ㅆㅂ 황총리?? 허~! 무엇이 옳은 건지 생각없이 그저 삶의 구렁텅이 속에서 헤어날 줄 모르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면서 그저 생떼나 쓰는 ..

자본주의의 오류

기득권 오용 자본주의... 그 오류의 출발은 기득권 오용으로부터 시작된다. 다시 말해 특정 희소성의 그 권리와 이득을 지키기 위해서 그것에 도전하거나 위배하는 모든 것은 적이 된다. 바로, 나와 너가 다르다는 그릇된 선민적 의식이 자본으로 전이되어 잘못된 구도와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 욕심을 발동시켜 더욱 그 기득권의 범위를 확장시키려 한다. 결국 스스로 귀족이거나 왕족처럼 군림하고자 하는 것이다. 유럽의 경우나 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자면, 유럽은 중세 이후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시민의식이 발현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현재의 시민사회가 형성되었다. 그것은 계급이 아닌 인간본위의 상호 간 역할과 관계가 정착되어 온 것이다. 우리의 경우도 유럽 사회보다는 늦었지만 동학혁명이란-물론 그 이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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