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요? 선진국이라 칭하던 영국에서 이어지는 대형 화재를 보며 위안을 삼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남 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건데, 이런 생각을 달고 산다고 생각하는 저 스스로도 내가 정말 그랬나를 되돌아보면 부끄럽게도 그랬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애청하는 팟캐스트 방송 "그것은 알기 싫다"는 지난주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고에 대해 다뤘습니다. 공중파 SBS 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다루긴 했지만, 그 외에 이렇다 할 공중파 및 언론들의 역할이 없었던 걸 감안하면 소규모라도 소신 있고 역량 있는 이들이 이런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시대라는 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알기 싫은 것과 알고 싶은 건 공통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