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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한계 2

그 속담이 그렇게 깊고 무서운 뜻일 줄이야...

고대 그리스 소피스트이자 철학자였던 고르기아스(Gorgias BC 485~380)는 세상의 모든 가치를 부정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 이유로 그는 허무주의자로 불리기도 했었죠. 현대에 이르러 수많은 논거와 주장을 바탕으로 한 이론들은 저마다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지만 그 무엇이든 반대 논리가 없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건 사람의 한계에서 기인한다는 논리로 고르기아스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1.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2. 존재하더라도 인식될 수 없다.3. 인식되더라도 언어로 전달되거나 해석될 수 없다. 이 말을 그가 제일 먼저 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합니다만, 그가 그러한 기조를 유지하고 그렇게 확고히 생각했음은 남겨진 기록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익히 배우고 들어왔던 ..

진짜 안다는 건 없는 걸지도 몰라 3

※ 본 포스트는 "진짜 안다는 건 없는 걸지도 몰라 1"과 "진짜 안다는 건 없는 걸지도 몰라 2"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물론, 더 많은 경우의 수가 있을 겁니다. 그건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무한대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수(數, 手)를 본다고 본 여러 가능한 사항들은 결국 그 자체로만 남는다는 것이 사람의 한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다 붙인 들 그런 건 해결되지도 않을뿐더러 끝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일정한 관계 속에서 상호적 신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사람다운 게 아닌가?라고 말이죠. 어쩌면 그래서 진짜 아는 건 실제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과 같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數, 手)를 언급하는 데 있어 정작 중요한 것을 빼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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