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의 바둑계 최고 고수로 상징되는 이세돌 9단을 상대로한 파죽지세가 이어진 오늘 저는 한가로이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을 통해 특별히 얻고자 하는 건 없습니다. 그저 산에 오르고 싶다는 마음의 동함이 몸을 이끌어 찾게 되는 것이 저에겐 산행입니다. 멀리 가는 건 아니고 집 근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서 부담 없다는 것도 한 몫 합니다. 한 달이면 거의 두 세 번, 좀 잦을 경우 매주 오르는 곳임에도 산의.. 아니 자연의 오묘함은 언제나 작은 부분들이나마 새로움을 부여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오르면서 그간 왜 보질 못했을까 의아함이 남는 등산로에 설치된 문구(싯구)를 통해 그 새로움을 확인하고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싯구에서 표현된 내용에 따라 자연스럽게 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