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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해상도 2

인간의 뇌가 지닌 한계와 언어적 해상도

사람들은 보통 앞서 있는 이들이 말하는 것에 경도되는 순간 그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님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으면서도 대체적으로 그렇게들 보이는 건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언어가 생각을 제한한다. 최근 들어 언어를 어떤 한계를 지닌 ‘해상도’로 표현하는 것을 좀 앞서 있다고 하는 이들로부터 종종 듣게 됩니다. 저는 이 말에 일정 부분 수긍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와 문자는 무한대에 가까운 조합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글을 기준으로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의 '누구나 알아야 할 한글 이야기 10+9'에 실제 쓰이는 글자 수는 2500자 안팎"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자음과 모음을 ..

개들은 어떻게 사람을 알아 보는 걸까?

제목을 써 놓고 부연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자니 '개가 사람을 알아 보는 것'을 말하려는 게 아닌데, 그렇게 오해할만한 문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언어의 해상도가 문젭니다. 어쩌면 언어 해상도 문제라기 보다 언어를 구사하는 이의 표현력 부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ㅎ 뭐 어쨌거나 그게 그거긴 하죠. 특정 모니터 해상도가 나쁜 것과 같은 이치로.(앗! 이치로? 야구선수?? 모야~ 이게!!) 형님과 누님 집에서 키우는 뽀삐와 팡이라는 이름의 강아지 녀석 둘을 떠올리다가 문득 든 궁금함입니다. 사실 형님과 누님 집에서 가족과 같은 느낌으로 강아지가 산다는 건 예전엔 상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함께 산 지도 벌써 몇 해의 시간은 족히 흘렀군요. 가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면서… 아닌가??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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