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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검 3

2009년, 대한민국의 겨울... 죽어가는 4대강

후안무치의 치부들이 회자될 미래가 궁금합니다. 30년도 넘은 조세희 선생님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우화적으로 표현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언젠가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건... 세상이 흉흉해지고 왜곡된 힘이 창궐하게 되면 힘 없는 미물과 같은 민초들은 땅 속에 파묻히듯 그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힘이 알아 듣지 못할 말로 세상의 잘못을 꾸짖는다는 의미였습니다.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워낙 헤게모니로 온통 둘러싸인 현세인지라 무엇이 맞고 틀린지 구분할 길이 막연한 것도 사실이지만, 중요한 건 마음이 가는 곳은 따로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아니다 싶은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고, 그 근거있는 목소리들의 모습들은 한결같이 근본적인 사람과 자연, 그 세상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

진정한 서민 대통령, 문규현 신부님의 쾌유를 빕니다.

진정한 서민 대통령, 문규현 신부님의 쾌유를 빕니다. 문규현 신부님 용산의 억울한 주검을 위하여 그 고통을 함께하시던 문규현 신부님께서 단식투쟁을 하시던 중 의식을 잃고 쓰려지셨습니다.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열린 믿음을 실천하시고 그 믿음의 기도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주신 문규현 신부님은 현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진정한 서민 대통령이십니다. 이러한 분이 있기에 온통 사익을 위해 어지럽고 지저분해지고 있는 세상이 그나마도 지탱되어지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 사람·생명·평화의 길을 찾아가는 '오체투지 순례단' 문규현 신부, 수경 스님, 전종훈 신부와 일행들이 지난 5월 20일 오후 서울역 부근에서 오체투지를 하는 모습 알량한 식자나 허울 좋은 자기 PR에 앞선 사이비들로 ..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들리는 말에 의하면 검찰이 유죄협상제도(플리바게닝:Plea Bargainingㆍ범죄 사실을 시인하는 대신 형량을 낮춰주는 제도)를 검토했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도 효율적인 수사를 위한 경제성에 기준을 두다 보니 그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만일 저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까? 그러면서 힘에 의한 협박으로 죄를 인정하게 되고 파렴치범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일을 거론하면서 본인도 그러한 상황이었다면 어찌 되었을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대목에서... 저또한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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