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택보급율 3

감동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어린 시절 당연히 그런 줄만 알았던 구호와 같던 문구가 있었습니다. 학교나 관공서 등의 본관에는 어느 곳이든 쉽게 보이던... 하면 된다. 국가가 군대처럼 이해되던 시절이었으니 그랬겠지만... 어린 눈에 비친 그 말이 왠지 무섭게 느껴졌던 기억은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듯합니다. 좋게 보려고 하면 뭐~ 나쁠 것도 없는 것이긴 합니다.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부여하고자 하는 것일 테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지금 그 시절의 그 문구를 떠올리면... 그건 단순히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한 것이 아니란 생각입니다. 오히려 하면 될 수 있다는 격려가 아닌 무조건 해라라는 강압이랄까요?! 이미지 출처: ggipop.co.kr 그러니 그 문구가 무섭게 느껴질 수밖에요. 그랬으니 문구에서 말..

헉~ 80%를 할인해 준답니다!

이젠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낚시와 덫 ▲ 이런 형태의 광고 많이 보셨지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젠 당연히 생각되는 것들이지만 조금 생각하다 보면, 이건 아닌데 하는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너도 하고, 나도 하고, 우리 모두가 그렇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행하는 일들이 다시 잘 생각해 보면 결국 세상을 더럽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하고 있으니... 그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됨으로써, 올바름에 대한 판단의 무뎌짐은 우리가 우리를 속이는 꼴이 되기도 하니 이 얼마나 웃긴 일인지... 그래서 일까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신뢰의 시작은 눈빛만으로도 가능했다는 말은 이젠 믿을 수 없는 전설이 되어 버렸습니다. 얼마 전, 약자들의 아픔을 등지고 자..

전세 값 상승과 부동산에 대한 단상

전세 값 상승과 부동산에 대한 단상 오후, 시간이 되어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수 십년 째 맞이하는 가을이라지만... 역시 계절은 가을이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벼는 익어가고... 오후 시간임에도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정말로 완연한 가을입니다. 산길을 오르는데... 벤치에는 어느 중년의 부부가 함께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잠시 듣자 하니 땅에 대한 얘기인 듯 합니다. 어디가 개발이 된다더라... 전세 값이 뛰고 있다... 등등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쳐야 하는데... 이러한 얘기들이... 좋은 마음으로 오르던 산책 길에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어느 사람인들 사람이 나쁘지는 않은데... 우리들은 어느새 틈바구니 속에서 스스로를 옭아 매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적어도 살아가는 문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