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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인권 3

세상이 그러니까 적어도 생각은 하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

나이 드신 어머니와 통화를 하면서 어쩌다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현재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많은 날들을 살아오신 분 답게 이런 말씀을 하시곤 합니다. "세상이 그러니 그러려니 해야지 어쩌겠니..." 어머니께서 살아오신 세월만큼은 아니지만 이제 좀 살았다 싶은 나이에 접어든 저로써도 그 말씀에 감히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정작 갖는 생각은 그와 정반대이면서도 말이죠. 아니 그건 생각이라기보다 기대라고 해야 할 것 같군요. 제가 갖는 생각은 자연이나 우주 전체를 포함하는 듯하는 그런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우리들 인간 영역 내에서 그냥 좋을 수는 있는 정도입니다. 다시 말해 복잡함 속에서 피치 못할 문제들을 노력해야만 해결하고 그래야만 어떤 권리나 자격이 생기는 것이 아닌 사..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조건의 출발점, 기본소득

말이 통하지 않을 때 그것만큼 답답한 일도 없습니다. 모두 그렇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대체로 나이가 많은 이들과의 대화에서 그런 느낌이 들 때가 더 많습니다. 자신의 경험이 전부라는 착각으로 인해 과거를 현재와 미래에 덧씌우려는 경향이 강하고 나이라는 숫자를 앞세워 가르치려 든다는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나이가 많은 이들이란 60년대 초중반의 연령대 이상을 뜻합니다. 오해하실까 싶어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모두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대체로 그렇게 느껴진다는 주관적인 판단일 뿐입니다. 혹, 그럼에도 그 연령대인 분 또는 그 연령대와 관계없더라도 이런 저의 개인적 생각에 반대하거나 기분이 언짢으시다면 뭐~ 그냥 그러려니 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중요한 얘긴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대화가 ..

법의 목적이 낚시질은 아니잖나?~!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법이 지닌 힘은 법으로 사람들을 통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천부인권이 천명된지 3세기가 지난 사람 중심의 21세기 현재에는 너무도 당연한 얘깁니다. 다시말해 법은 자연의 이치에 최대한 가깝게 운용됨으로써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다른 말로 정의실현이라고 하나요? 이미지 출처: en.wikipedia.org 그런데, 현실을 돌아보면 그렇지 않다는 게 문젭니다.법이라는 것이 죄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실제 죄를 져야만 하는 전제적 조건들이 먼저 해결되어야 합니다. 실제 악이라고 해야할 인물들이 떵떵거리고 사는 것을 볼 때 그건 너무도 자명한 선결 과제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수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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