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집니다. 밤엔 달이 뜹니다. 먹구름이 끼면 비가 내리죠.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빛줄기는 신의 존재를 믿지 않을 수 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오~ 신이시여~!! 하면서... 현대 과학기술이 낯설게 느껴지는 건 이러한 우리의 직관을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잘 모르는 얘길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또 아는 걸 말하고 있느냐~ 그걸 장담할 수도 없습니다. 그게 문제죠. 언젠가 짙은 먹구름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태양 빛을 보며 저는 감탄했습니다.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 신비로움이 온 마음을 다 사로잡았고 그건 인간 세계와는 차원이 다른 신의 존재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 느낌 그대로 이어왔다면 저는 어쩌면 종교인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반동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