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럼은 드셨는지요... 몸에도 좋다고 하는 건과류... ^^;
대보름을 맞아 이곳에 오시는 분들께 좋은 마음을 드리려고 예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만, 직접 찍었던 달 사진을 올려봅니다.
달에 관한 이야기들은 과학적인 것부터 SF적인 이야기, 전설 등등 수많은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달은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관습에서... 달을 보면서 좋은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던 풍습을 지니고 있었고, 지금도 잠재적일지 모르지만... 여전히 그러하다고 생각됩니다. 더구나 보름달 중에서도 가장 크다는 정월 대보름에는 한해의 안녕을 비는 마음으로 더더욱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어릴 적 기억 속에 대보름이면, 어머니께서는 항상 장독대 부근에 시루떡과 정한수를 준비해 놓으신 후 촛불을 앞에 놓고 정성스레 머리숙여 무언가 기원하시던 모습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 약 6년 전쯤 어느 보름날 찍었던 달 사진입니다. ^^
다른 어떤 말 보다 아무쪼록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
▲ 개인적으론 보름달 보다 초승달이 더 마음에 들어 합니다. 저만의 추억이 있기에... ^^;
미카엘 엔데의 소설 모모를 다시금 재밌게 읽고 있는 요즘인데, 어쩌면 그리도 지금 이세상의 모습과 그렇게 잘 연결 될 수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 분들에겐 좋은 일들이 많은 요즘이라고 할 수 있을지만...
아무리 보아도 지금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고 있자면, 좋다는 생각을 할래야 할 수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말처럼 가장 좋은 건 오늘이 아니라 내일에 있을 것이라는 것과 내일과 그 더 먼 내일의 좋은 날들을 위해 지금의 어려움이 통과의례로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마음만의 여유라도 잊지 않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이제 한해의 본격적인 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언제나 좋은 일들만 있을수는 없겠지만, 보름달을 보면서 기원하는 마음은 늘 그러하기를...
마음으로 빌고 또 빌어 봅니다.
고맙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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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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