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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8

황제의 새로운 옷과 건희제 1

'황제의 새로운 옷'이라고 하면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유입 경로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배경이 원인입니다. "벌거벗은 임금님"이나 "벌거숭이 임금님"이라고 하면 바로 안다는 건 바로 그 직접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근대화에 앞선 일본을 통해 이상하게(?) 번역되어 우리에게 알려졌으니 그럴 수밖에요. 누구나 알다시피 이 동화는 안데르센의 작품입니다.당연히 그 이야기가 어떤 내용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러나 안다는 것의 기준을 체득하고 그대로 실천한다고 하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자면 얘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아울러 이것을 소재로 이야기를 하자니 "황제의 새로운 옷(Kejserens nye Klæde)"이라는 원제가 더더욱 어울린다 싶습니다. 또한 공교롭게도 이 소재를 떠..

그냥 2017.08.02

청와대에 비아그라가 필요한 이유(19금)

박통에 대한 추문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사약을 하도 많이 사들여서 주사파라는 말이 나오질 않나.. 심지어 비아그라 구매에 대한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도통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뭔가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돕니다. 혈세를 써서 한 해 비아그라(류) 364정를 구입한 '비아그라 정권', 각종 미용주사 1500여개를 구입한 ‘주사파’(注射派) 정권.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 조국 (@patriamea) 2016년 11월 23일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를 생각하다가도 그럴 수 밖에 없는 현실이었다는 자괴감이 그나마도 헝클어진 머리를 더욱 휘감고 맙니다. 이제 와서 몰랐다고 하는 모리배들을 보며 어쩌면 박통이야말로 원치도 않는 권좌에 올라 이용만 당한 것이라는 말도 안 되..

타임라인 논평 2016.11.24

실소를 금할 수 없고, 화도 나지만 정말 볼만한, 봐야만 하는 패러디

한 치 앞도 어떻게 흐를지 알 수 없는 헬조센의 현재...더 말하지 않아도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아실 겁니다. 문득,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이런 글들을 다시 보게 될 때 어떤 생각이 들지... 왠지 아련했으면 한다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만... 아직은 안심할 수조차 없다는 것이 문젭니다. 어제 포스트 제목으로 "능력이란 게 뭔지 자꾸 생각하게 만든다"라고 하며 그 대상이 되는 x의 능력을 조롱했었는데, 지금 소개하려는 동영상을 보면서는 외려 이런 능력이 백배 천배 낫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정말 실소를 금할 수 없고, 이런 걸 보며 웃어야 하나 하는 자괴감이 들 만큼 참담한 마음입니다만, 이렇게 제대로 된 풍자를 할 수 있는 건 능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 분이라도 더 볼 수 ..

닭이면 돼지!

최첨단을 달릴 거라 생각했던 21세기... 현재를 살아가는 입장에서 볼 때 그렇다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최첨단이라는 물리적이고 기계적인 발전을 제외하면 20세기 또는 그 이전 시대와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삶의 터전이라 할 수 있는 한반도는 더하다는 생각입니다. 통치자...남북을 대표하는 최고 권력자라 지칭되는 두 사람.사실 혼란스럽습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중세 왕정과 무엇이 다른지...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하겠지만 적어도 표면적인 모습은 그렇다는 생각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둘의 공통적인 것이라 느껴지는 건 저만의 생각인진 몰라도... 결코 권력을 원하거나 실제 권력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는 점입니다. 어쩌면 그 둘을 이용하려는 보이..

생쥐들이 고양이를 대표로 뽑으면...

생쥐가 살기 힘든 건 당연합니다!! 얼마 전 "정권만 교체하면 능사인가?"라는 글에서 선택을 위한 판단의 문제를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런데, 트위터를 통해 정말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동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리고자 했던 바에 대해 너무도 딱 알맞는 내용이라서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그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 좋은 세상을 위한 가치있는 이야기 MOUSELAND!! 캐나다 출신의 배우 키퍼 서덜랜드가 진행하는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의 이야기는 캐나다 정치적 상황에 대한 국민들이 지닌 우매함을 풍자하고 있습니다. 이런 류의 얘길 보다 보면, 또 어느 곳이든 이런가 보다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보편적 다수의 생각이 -아니 어쩌면 생각없는..

신화창조라고?

웃긴 소리지!! 사회적으로 명망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다보면 이거야 말로 신화창조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예전 여러 방송사에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성공을 다룬 프로그램들이 한참 인기를 구가했던 적이 있었죠. 하지만 그 방송에서 말하는 성공은 특정한 한 사람의 몫이었고, 그건 말그대로 신화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성공을 일궈낸 사람에 대해 방송이 보여준 만큼 생각하게 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 강대국 미국이 과연 미국 스스로의 힘만으로 세상의 앞에 설 수 있었을까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알게된 그 성공이란, 성공이라고 하기엔 무색한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왜곡된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는 가짜 성공들이거나 미완의 성공을 미리 터춰 버린... 그러한 왜..

헌재의 판결을 환영한다!!

헌재의 판결을 환영한다!! 2004년 10월 21일 헌법 재판소가 수도 이전에 대한 판결을 내립니다. 내용의 골자는 다들 아시듯, 관습헌법으로써 서울은 불문률의 수도라는 논리로 수도 이전을 하면 안된다는 판결이었습니다. 물론, 이와는 반대로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대한 판결과 같이 논리는 같지만 반대 -약간은 애매한- 의 결정을 한 사안들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뭐뭐 지만, 머머는 아니다" 식의... 어제(2009년 10월 29일) 방송법 및 신문법에 대한 헌법 재판소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변함없는 형식의 판결... 이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의 의견들이 있고 다양한 풍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이지만 저는 헌법 재판소의 판결을 환영합니다. 그 결정을 잘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앞으로도 기대하지..

손석희, 김제동, 권력 그리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손석희, 김제동, 권력 그리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언론과 방송 보다 인터넷에서 더 많이 회자되고 있는 최근의 일들을 보면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 또는 시어머니 입장에서의 딸과 며느리라는 관계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뭔 말인고 하니, 며느리와 딸이라는 관계가 나의 입장에서는 일차적으로 다르게 생각될지 모르지만,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상대적인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즉, 내 귀한 딸은 다른 집에 며느리가 된다는 말이지요. 물론 거꾸로 역시 나에게 며느리는 다른 집의 귀한 딸입니다.그런데, 아마도 권력이 손에 들어오면 이러한 것을 망각하나 봅니다. 혹자는 무슨 아무 일이나 모두 권력을 들먹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힘을 소유한 권력이라면 자신의 잘못을 먼저 뒤돌아볼 것이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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